[서울문화인]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5월 27일 오전 11시에 옥류천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소만(小滿)을 지나 망종(忘種)이 다가오고 있는 여름의 길목, 창덕궁 옥류천에서 조선시대 임금님이 친히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직접 농사를 주관했던 기록을 되살려 관람객들과 함께 모를 심어 보는 행사로 한때 우리 생활과 문화의 중심이었으나 점차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를 도심 안 궁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올해는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외국인(프랑스, 일본, 미국)도 참여하여 특별한 체험을 즐겼으며, 때마침 창덕궁 후원 관람온 일본단체 관람객들도 문화재청이 준비한 막걸리와 부침개을 맛을 즐겼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