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광대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연극 <환상동화>

소리를 잃어버린 음악가와 눈을 잃어버린 무용수의 사랑이야기!
기사입력 2013.03.17 22:58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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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2010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안녕을 고하였던 연극 <환상동화>가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아 전쟁, 사랑, 예술에 대하여 한층 더 무르익은 대사와 장면들로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연극 <환상동화>는 젊은 연출가 김동연이 오랫동안 구상한 작품으로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하였으며, 2003년 변방연극제에 참가하면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초연 당시 관객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들과 배우들에게 가능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 받으며 2006년 상명아트홀 공연에 이어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2007년부터 대학로 문화공간[이다.] 2관에서 꾸준히 공연이 되었고, 2009년 5월부터 8개월간 서울, 울산, 대구, 부산, 안동, 삼척, 보령,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는 등 잘 만들어진 연극 한 작품이 스타 캐스팅 없이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작가 겸 연출가인 김동연은 ‘긴 시간 동안 연극 <환상동화>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보는 동안 수려한 대사와 한편의 시같이 아름다운 문장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또한, 연극 <환상동화>에서 주목 할 만한 점은 무용,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연극은 대사와 움직임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였다면, 연극 <환상동화>는 무용, 음악, 마임 그리고 마술 등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틀에서 벗어난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관객들에게 연극 <환상동화>는 한 편의 연극과 그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장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마치 하나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


 


연극 <환상동화>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광대 역할에 사랑광대의 이현철, 예술광대의 송재룡, 성종완이 돌아 왔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광대에는 이원, 전쟁광대는 김태근, 황지노가 참여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광대들을 열연 지난 3년간 연극 <환상동화>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nformation
                                                                                             
공   연   명ㅣ 연극 환상동화
공 연 기 간ㅣ 2013년 3월 1일(금)~ 2013년 5월 26일(일)
공 연 시 간ㅣ 3월, 4월 평일 8시ㅣ토 3시, 7시 l 일 3시ㅣ월 쉼
                   5월, 평일 8시ㅣ토,일,공휴일 3시, 7시ㅣ월 쉼
                   단, 3월 1일 8시 공연  
공 연 장 소ㅣ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관   람   료ㅣ 전석 30,000원
러 닝 타 임ㅣ 100분
관 람 등 급ㅣ 14세 이상
예   매   처ㅣ 인터파크 (1544-1555)


작 ∙ 연  출 ㅣ 김 동 연
출   연   진ㅣ 이현철, 송재룡, 김태근, 이원, 성종완, 황지노, 김호진, 신성민, 양잉꼬, 김보근 
제     작  ㅣ ㈜[이다.]엔터테인먼트, 극단 시인과 무사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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