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한중합작 영화로 제작

EBS,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교류증진을 위해 헝성그룹과 MOU 체결
기사입력 2015.06.10 02:09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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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EBS가 드림써치C&C와 2012년 공동 제작하여 큰 인기를 끈 3D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속편인 <점박이2>(가제)가 한중합작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다.



 


2012년에 개봉한 전작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는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관객 수 2위의 흥행과 37개국으로의 수출, 그리고 IPTV와 DVD 등의 부가사업 창출 등을 이루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헝성그룹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는 <점박이2>(가제)는 한국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13억 중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중국 헝성그룹은 코스닥에 기업 상장을 준비 중인 애니메이션 아동용품 전문 기업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 제작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EBS와 헝성그룹은 한중합작 애니메이션의 발전 및 교류증진을 위한 추가적인 양해각서를 6월 5일 체결했다. 이는 <점박이2>(가제)를 위한 공동제작자 간의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한국과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콘텐츠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협력 주요내용은 ▲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경영정보 및 기술노하우 상호 교환 ▲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동사업, 공동행사, 홍보 등 업무연계 제반 사항 협력 ▲ 필요 시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진행, 상대방의 경영현안에 대한 조력 등이다.



 


EBS 신용섭 사장은 “2012년, 11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의 감동을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EBS 3D 애니메이션의 기술과 콘텐츠를 중국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드림써치C&C 이창훈 대표는 “헝성그룹과의 협력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점박이’ 캐릭터 완구산업까지 진출하는 등, 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점박이2>는 백악기 아시아의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와 그의 소심한 성격의 아들 ‘막내’ 간의 부자 갈등과 그들을 둘러싼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작사 드림써치C&C는 CG와 실사 영상 합성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은 한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CG, 특수효과 등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았었던 전편보다도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보시게 될 것이다”며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공룡의 대화나 생각을 내레이션으로 처리했던 전작과는 달리 공룡이 입을 움직여 공룡 간에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어, 영화적 재미가 강화된 몰입감 있는 스토리 전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현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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