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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공예특별전 ‘공예, 생활을 짓다’는 우리 삶과 함께하고 있는 공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마련한 전시로 전시는 ‘공예의 쓰임과 삶, 자연’에 따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공예, 쓰임을 짓다’에서는 과거 선비들의 학문정진에 사용됐던 문방사우와 오늘날 업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사무용 공예품을 함께 배치하여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공예의 쓰임을 조명한다.
‘공예, 삶을 짓다’에서는 과거와 현대의 주방생활과 공예를 선보인다. 전통 소반 위에는 12첩 반상기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된 현대적인 소반 위에는 주기와 다기들을 대비 배치하여 연출하였다. 또한 동일한 쓰임새를 지녔지만 나무, 도자, 돌, 금속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표현되는 공예그릇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예, 자연을 짓다’에서는 대청마루에서 모티브를 얻은 전시 공간에 전통 공예품인 달항아리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예품을 즐기며 시공간을 아우르는 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감상할 수 있다.
KCDF, 공예특별전 ‘공예, 생활을 짓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계속된다. [허중학 기자]
[KCDF_공예 생활을 짓다] 전시장 전경 사진. KCDF제공 [KCDF_공예 생활을 짓다] 대청마루-공예 자연을 짓다 사진. KCDF제공 [KCDF_공예 생활을 짓다] 서재-공예 쓰임을 짓다 사진. KCDF제공 [KCDF_공예 생활을 짓다] 주방-공예 삶을 짓다 사진. KCDF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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