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모르게 약, 알고 보면 진짜 후회할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기사입력 2016.04.07 17:09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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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영화 <스타트렉>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시리즈, 드라마 [로스트]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공식 천재 감독이자 흥행의 귀재로 자리매김한 제작자 J.J.에이브럼스가 [클로버필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클로버필드 10번지>로 스크린을 두드린다.


 


발렌시아라는 가제로 극비리에 제작된 <클로버필드 10번지>는 개봉이 확정되기 전부터 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 <클로버필드>의 후속작으로 알려지며 큰 이슈를 불러 모았지만, J.J.에이브럼스는 이번 작품에 대해 <클로버필드>와 컨셉트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전개 방식과 캐릭터,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클로버필드>의 후속작이 아닌 [클로버필드] 프로젝트의 한 작품일 뿐임을 밝혔다.


 


많은 특성들이 <클로버필드>의 테마와 겹쳐 있지만 단순한 후속편의 개념을 넘어 <클로버필드>의 형제와도 같은, 새로운 작품을 제작한다는 관점에서 <클로버필드>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특정한 공통점을 공유하면서 단순한 반복에 그치지 않고, 개발,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무언가 독창적이면서도 공포스러운, 동시에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를 구원자로 여기는 또 다른 남자까지 세 사람이 의문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해외 언론 및 평론가들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완성도, 흥행성까지 입증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 <더 씽>, <데스티네이션3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입증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서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미셸 역을 맡아 가장 안전하다는 의문의 공간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하는 하워드(존 굿맨)를 의심하면서, 진실을 찾아 헤매는, 그러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터리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인사이드 르윈>, <아티스트>, <고인돌 가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존 굿맨은 <클로버필드 10번지>에서 의문의 공간을 만든 정체불명의 남자 하워드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푸근하고 따뜻한 인상으로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으면서 강렬하고 악랄한 연기를 하는 공포스러운 역할을 무게감 있게 압도적인 심리 연기로 무서울 정도로 잘 표현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J.J.에이브럼스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클로버필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클로버필드 10번지> 이후에도 [클로버필드]라는 타이틀을 공유하는 유사한 컨셉트의 작품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고, 2017년에는 [클로버필드] 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이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스타트렉>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시리즈 등 수많은 시리즈 영화들을 탄생시켜 온 J.J.에이브럼스가 8년 만에 새롭게 공표한 [클로버필드] 프로젝트에서 앞으로 어떤 작품들이 탄생할지, 또 그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4월 7일 개봉하고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러닝타임은 103분이다. [김종현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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