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

기사입력 2016.05.06 04:25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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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연휴 가족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신나고 즐거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총정리 한다.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주토피아


 


지난 2월 17일 개봉한 이래 45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아직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꼭 볼만한 영화다.


 


영화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주토피아에서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은 주토피아를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다. 이에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가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 받게 되고 범인을 잡고자 하는 열망으로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면서 발생하는 애피소드를 담고 있다.


 


<주토피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지닌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전통적인 디즈니적 캐릭터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기존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다루지 않은 특별한 곳이다. 마치 인간의 세상과도 동일한 ‘주토피아’라는 곳에서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하나의 사회를 일구고 살아간다는 독특한 설정과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든 추리와 추격이라는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신선한 시도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특히 동물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작품들은 주로 단순하고 동화적이며 판타지에 가까운 스토리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토피아>는 기존의 통념을 뒤엎고 말 그대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담은 새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러닝타임은 108분.


 



어린이들의 친구 천방지축 자두의 동화나라 평정기...안녕 자두야


 


안녕자두야


 


지난 20여 년 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원작 만화부터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는 TV 애니메이션까지 자두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안녕 자두야’가 2016년 어린이날을 맞아 드디어 첫 극장판 <극장판 안녕 자두야>로 관객들을 찾아 온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 ‘꿈의 랜드’로 놀러 가게 된 천방지축 자두가 동생들과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던 중 화장실을 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건물에서 오래된 책을 한 권 꺼내 펼쳐보게 되고, 알 수 없는 빛과 함께 자두가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어린이날, 꿈의 랜드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 여정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매 시즌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은 ‘안녕 자두야’가 드디어 첫 극장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에 자두의 통통 튀는 캐릭터가 더해지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러닝타임은 75분.


 



상상하는 대로, 그리는 대로 만들어진 해바라기 마을 지킴이의 대활약...매직브러시


 


매직브러시


 


<매직브러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세계 전래 동화인 중국에서 구전되던 동화가 원작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마량의 신기한 붓]이라는 도서로 출간되어 다수의 출판사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원작의 화가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을 보다 호기심 많고 모험심 넘치는 캐릭터로 업그레이드시켜 이야기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절대 악당 ‘흑장군’의 등장 등 원작에 비해 더욱 뚜렷해진 선악의 대비구도와 스펙타클한 대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직브러시>는 오로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붓이라는 설정으로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고 있으며,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일반 붓과는 다른 독특한 외양부터, 수백 년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났다는 비밀스러운 설정, 그려낸 모든 것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능력까지, 아이들의 동화적 상상력을 무한히 넓혀줄 것이다. 또 매직브러시에 의해 탄생한 독특한 캐릭터인 해피냥, 무지개 주전자, 돈나무 등 여러 캐릭터는 독특한 생김새는 물론, 개성 넘치는 매력들로 관객들에게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러닝타임은 80분.


 


 


1억 년 전 한반도 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정... 다이노X 탐험대


 


다이노X 탐험대


 


2008년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제방에서 머리뼈를 제외하고 29개의 꼬리뼈와 다리뼈, 발톱까지 보존된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중 가장 완벽한 화석이었지만, 머리뼈가 없어 정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이노X'라 이름 붙인다.


 


<다이노X 탐험대>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 공룡 화석을 통해, 공룡 탐험대를 조직하고 다이노X의 실체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룡박사 이융남 박사와 MBC가 손을 잡고 만든 영화이다.


 


1억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공룡 탐험대가 고비 사막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2011)를 만든 국내 CG팀의 독자 기술로 리얼하게 만들어졌으며, 실사와 CG를 적절히 섞어 생동감 있는 리얼한 영상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무한도전>(MBC)과 <런닝맨>(SBS)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하가 공룡 타르보 역, 하하가 탐험대 가이드 역으로 더빙에 참여하여 친근하게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70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


 


다이노소어


 


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는 7천만 년 전 백악기 시대의 다양한 육·해·공 공룡들을 3D 기술로 생생하게 그려낸 영국 BBC에서 제작한 공룡 에니메이션이다. 전 세계 공룡 팬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BBC 제작진은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퓨전 3D’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처럼 리얼하게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혀 백악기 시절의 다양한 공룡의 정보를 알기 쉽게 사실적으로 잘 담아냈다.


 


영화는 따뜻한 알래스카에 살던 파키네 가족이 추운 겨울을 피해 수많은 공룡 무리들과 따뜻한 남쪽으로 대이동을 시작하게 되고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거대한 공룡들의 습격으로부터 가족과 무리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 파키가 위험천만한 여정을 보내면서 용감한 리더가 되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진 애니메이션이다.


 


가수 데프콘과 아역배우 김지영이 홍보대사로 나선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는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공식 추천하는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84분. [김종현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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