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검증받은 해외 연극과 국내 최고 안무가의 무용신작 선보여..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해외에서 검증받은 연극 4편 국내 최고 연출자와 만나 초연, 4편 선보여
기사입력 2018.09.01 16:49 조회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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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_ 베스트 앤 퍼스트(좌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정재은, 민새롬, 전인철, 최용훈, 손진책, 제임스 전, 박호빈, 예효승, 이재영).jpg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_ 베스트 앤 퍼스트(좌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정재은, 민새롬, 전인철, 최용훈, 손진책, 제임스 전, 박호빈, 예효승, 이재영)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해외에서 검증받은 연극 4편 국내 최고 연출자와 만나 초연, 4편 선보여

 

[서울문화인]국내 최고 연출자와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작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시리즈가 오늘 94일부터 107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해외에서 이미 작품화되어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연극 네 작품과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무용 네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베스트 작품과 국내 최고 연출가와의 만남

미국, 영국, 독일, 남아공 등 해외 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베스트 연극 네 작품은 국내 최고 연출가와 만나 연극팬들을 설레게 할 첫 작품은 남아공의 세계적인 작가 아돌 후가드의 이색 반전 드라마 <돼지우리>가 국내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손진책 연출로 무대에 오르며, ‘영국 연극의 미래라는 별칭을 가진 젊은 작가 알리스테어 맥도웰의 작품 <X>는 창작극의 신화 최용훈 연출가와 만나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독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인 롤란트 쉼멜페닉의 작품 <아라비안 나이트>는 제 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과 만나며, 스타일과 내용 면에서 과감한 도전을 선보이는 미국의 젊은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의 작품 <크리스천스>는 개성 있는 무대 문법으로 작업해온 민새롬 연출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최초로 선보이는 4편의 무용 신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4인은 신작을 선보인다. 한국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창작발레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제임스 전은 <Post 2000 발레정전>이라는 제목으로 제임스 전의 60년 인생을 대표하는 신작과 함께 그의 안무 작품인 <도시의 불빛>, <Two Images>, <바람처럼(Like the Wind)>도 함께 공연한다. 2016년 댄스씨어터 까두를 해체한 후 작업 방향을 바꾼 안무가 박호빈은 산티아고 800km 순례의 여정을 담은 신작 <마크툽(MAKTUB)>을 파리, 벨기에 현대무용단 출신의 안무가 예효승은 환각제로 사용되는 식물인 양귀비(Opium)에 착안하여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신체에 내제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우는 신작<오피움(Opium)>을 선보인다. 20대 중반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다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영은 신작 <구조의 구조>를 통해 사회적 구조 속 인간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제임스 전은 “‘도시의 불빛1993년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 만든 작품이다. 아이디어는 내가 1984년 모리스 베자르발레단에서 활동할 당시 몇몇 친한 단원들과 프랑스 파리의 작은 클럽에 놀러 갔을 때 얻은 아이디어를 창작발레로 만들어 본 것이다. ‘Two Images(두 무용수의 다른 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2014년 발레협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되었던 발레 프로젝트 4050을 위해서 만든 작품이었고 바람처럼... (두 무용수가 바람처럼 살아온 각자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짧게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2017년 창무국제예술제를 위해서 만든 작품이다. ‘Remembering You’ 솔로는 같은해 로이 토비아스 단장님의 10주기 추모공연 때 만든 솔로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무대 위에서 보여줄 작품은 ‘7 colors of Life’인데 아직 구상 중이지만 나의 60년 인생에 대해서 짧게 말하게 될 작품이다.” 밝혔다.

 

또한 박호빈은 자기 상상력을 동원하여 즐기면 그만이다.”, 예효승은 신체가 주는 에너지와 순수한 몸짓, 사운드 그리고 무대연출에 의해 변형되는 몸짓에 집중하고 관찰한다면 오감을 느낄수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작품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인간의 구조, 사회의 구조, 삶의 구조 등, 다양한 구조에 대해 상상하고 바라보면 더욱 재미난 장면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움직임들이 가진 힘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말이건 움직임이건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만이 강렬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웹사이트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스트 앤 퍼스트일정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 문의 02-3668-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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