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

젊은 관객을 위한 연극<찬란한 오후>, 21세기 인간의 탐욕을 그린<샤우팅
기사입력 2012.10.11 01:06 조회수 3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 세 번째 공연
젊은 관객을 위한 연극 <찬란한 오후>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젊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는 연극 <찬란한 오후>는 창조적이고 진취적, 능동적으로 사회에 이바지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안일한 삶을 고발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볼프강 바우어의 작품이다. 청년실업이 사회의 고질병이 되어버린 지금 문제점의 원인을 정치적, 사회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간 내면의 문제로 다루려는 연극이다.


 


원작은 배경이 방안이지만, 연극 <찬란한 오후>에서는 무대 배경을 집에 있는 차고로 바꾸었다. 차고 안에는 오토바이가 있다. 자유를 표현한 오토바이는 고장이 나 움직일 수 없고, 등장인물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체된 공간인 차고에서 나가지 않으며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미성숙하고 자립성이 부족한 젊은이들, 그리고 진지한 물음 없는 충동적인 요즘 세대를 그린다.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문제점을 사회적인 시선보다는 개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이해해 보고 그리고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찬란한 햇살’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네 명의 무기력한 젊은이들이 등장하는 연극 <찬란한 오후>는 관객들이 이들을 보고, 그들의 감각을 깨웠으면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흥미로워할 공연으로, 파격적이고 신선하여, 젊은 관객층을 개발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


햇빛 가득한 여름날 오후, 평범한 사회에 지겨워하고 지루해하는 도시의 젊은이들이 방안에 있다. 머리모양에 신경 쓰고, 담배를 피우고, 팝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고 섹스하고, 무의미한 잡담을 나누고, 운 좋게 얻어온 대마초를 피우고, 그러다가 싸우게 된다. 이들은 희곡과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이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지루한 세상에 절망을 드러내 보이지도 않는다. 이들은 자기방식으로 편안하고 행복하다. 이들의 의사소통은 철저하게 최소한의 언어로 축소되어 있으며, 다른 한 편으로 완벽하게 무의미하다.


 



 


공연개요


공 연 명   찬란한 오후 Magic Afternoon


공연기간   2012년 9월 27일(목)-10월 14일(일)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3시/ 화요일 쉼
           9월 29일-10월 1일 공연 없음/ 10월 3일 8시
공연장소   예술공간 서울


예술감독   송형종
작         볼프강 바우어
번    역   정민영
연    출   이성구
출    연   박혜영, 김지수, 임형섭, 김태희, Batarita


조명디자인 박원광
음악디자인 김성훈
아트워크   Archid Red
액팅코치   김현선
그래픽디자인 김솔
무대감독   김휘연
조 연 출   김남영


주최,주관  서울연극협회
기    획   예술공간 서울
제    작   찬란한 오후 프로젝트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소극장협회, 우리투자증권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런닝타임   90분
관람연령   17세 이상


문    의   02-764-7462
예    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대학로티켓닷컴 www.대학로티켓.com 1599-7838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셰익스피어의 고전으로 표현한 21세기 인간의 탐욕 <샤우팅, 맥베스!>


 



 


2012년 6월, “마이크로 셰익스피어 전”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2012년 가을, [예술극장 서울]에서 선보이는 <샤우팅,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영원한 고전 <맥베스>를 21세기 “클럽 버전”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 역사를 지탱해온 힘은 바로 ‘인간의 탐욕’이다. 그리고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탐욕’은 물질과 자본, 힘의 논리로, 인간들을 더욱 조롱하고 있다. <샤우팅, 맥베스!>는 아직도 계속 반복되는 현대인의 탐욕과 비극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연극은 유혹에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이 스스로를 돌아보려고 한다.


 


<샤우팅, 맥베스!>는 고전 희곡이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한다. “클럽 버전”의 공연으로 만들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배우과 관객 모두가 함께 춤추고, 소리지를 수 있는 파티의 장을 만들어 진다. 전문 DJ의 음악에 맞춰, 빠른 속도로 미쳐가는 맥베스의 절정은 공연 끝에 ‘샤우팅!’ 시간을 만들어 다 같이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금요일 8시 공연과 토요일 7시 공연, 일요일 3시 공연은 “클럽 데이”로 연극 공연장의 금기를 깨고, 관객에게 맥주를 제공하는 날로 정했다. 관객 모두는 연극 공연을 보며, 마치 진짜 클럽에 온 것처럼 술을 마시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단, “클럽 데이”에는 진짜 ‘어른’만 입장할 수 있다.


 


줄거리


심장을 두드리는 클럽의 밤으로 잠들지 못하는 인간들이 모인다.
그리고 신과 유혹과 운명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탐욕의 유혹과 운명의 실험에 올라선 인간들은 누구든 흔들리기 시작 한다.
영웅으로 추대되면서 실험대에 서는 맥베스를 중심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운명의 회오리에 휘말리는 그녀, 권력에 대한 질투로 흔들리는 친구, 권력의 힘을 두려워함으로써 생존할 줄 아는 자, 권력이라는 칼날 위에 불안하게 서 있는 자 등 각기 다른 위치에서, 다른 입장으로 탐욕의 유혹과 운명에 실험에 임하면서 그들의 밤은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Shouting!’은 자기 연민이 되고, 자기 분노가 되고, 두려움과 불안이 되어 신이 제안한 운명의 게임을 거부하고 그들 스스로를 위로하는 하나의 파티를 만들게 된다.
그들의 파티는 객석과 함께하는 ‘Shouting!’으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간다.
함께 소리 질러라! 분노하라!
인간의 비극적 운명을 거부하는 오늘의 한바탕 축제가 우리 스스로를 구할 수 있도록....


 




 


공연개요


공 연 명            샤우팅, 맥베스!
2012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기획공연 시리즈
공연예술단체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 선정작
극단 소금창고 제24회 정기공연


공연기간             2012년 10월 18(목)~11월 4(일)
공연시간             평일 8시ㅣ토요일 4시, 7시ㅣ일요일 3시ㅣ화 쉼
공연장소             예술공간 서울(구 극공작소 마방진)


클럽데이             금요일 8시, 토요일 7시 공연, 일요일 3시 공연 캔맥주 제공
                        단, 클럽데이에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연    출             이자순
출    연             윤상현, 손병하, 홍광표, 정현기, 이동환, 김태훈, 김남미,
이종혁, 박선혜


예술감독             함형식
제작감독             윤신
무대디자인           최승연
조명디자인           박민한
조 연 출             이미영
포스터디자인         사과나무


주최,주관             서울연극협회
기    획             예술공간 서울
제    작             극단 소금창고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소극장협회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문의/예약            02-764-7462
예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