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소식_국립중앙박물관

기사입력 2012.02.02 02:28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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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임진왜란 중 순천왜성전투, 노량해전 등의 전쟁장면을 그린 병풍을 구입.


 


국립중앙박물관이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인 1598년 있었던 순천왜성전투, 노량해전 등의 전쟁장면을 그린 병풍을 구입하였다.


 


이 병풍은 명나라 종군화가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전하는 정왜기공도권(征倭紀功圖: 왜를 정벌한 공을 기념하여 그린 그림)의 장면을 다루고 있다. 이번 구입은 임진왜란을 다룬 회화적 자료가 매우 드문 실정에서, 향후 한중일 삼국의 시각에서 임진왜란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입한 병풍은 중국 회화를 저본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유재란의 마지막해인 1598년 9월~10월 사이에 벌어진 순천왜성 전투에서 명의 제독 유정(劉綎) 휘하의 육상군과 조선 수군 통제사 이순신(李舜臣)과 명 수군제독 진린(陳璘)의 연합군의 합동작전 등 일련의 스토리를 시간의 흐름과 지리적 배열에 따라 구성하였다. 당초 2점의 병풍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에 구입한 병풍은 후반부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임진왜란을 다룬 회화는 <평양성탈환도>, <조선군진도병>,   <부산진순절도>, <동래부순절도> 등 보고된 예가 매우 드물다.


 


이번 구입 유물은 한중일 삼국의 관점에서 임진왜란에 대한 기록과 인식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o 명 칭 : 정왜기공도병(征倭紀功圖屛)
o 재 질 및 크기 : 종이 채색 / 155.5cm×356cm(화면), 174cm×374cm(전체)
o 특 징 : 정유왜란 당시 순천 왜성전투, 노량해전, 남해도 소탕작전 등을 그린 것으로 6폭씩 2점이


              한 셋트로 구성된 병풍 중 후반부에 해당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


 



 


2011년 4~5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환수 받아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유일본 30책을 금년 1차로 2012년 1월 31일(화) 오전 11시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http://uigwe.museum.go.kr)를 통하여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로는 외규장각 의궤 전반에 대한 소개, 의궤 열람, 반차도 보기, 의궤 이야기, 자료실이 있다.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아 열람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훼손에 대한 우려로 원본에 대한 접근은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고 온라인 서비스함으로써, 자료 원본에 대한 보존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자료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외규장각 의궤 연구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일본 30책의 원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297책 전체에 대한 원문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일본 비와호 지역의 불교미술-호수에 비친 극락왕생의 염원>특별전 강연회 개최.


 




현재 개최중인 특별전 <일본 비와호 지역의 불교미술-호수에 비친 극락왕생의 염원>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일본 불교미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2월 7일(화)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의 강사는 일본 교토대학 미술사학과의 네다치 켄스케 교수와 시가현립비와호문화관의 학예원인 이노우에 히로미 씨이다. 먼저 일본 불교조각사가 전공인 네다치 교수에게 일본 불교조각의 전개 과정과 시가현의 불교조각에 대하여 개괄적인 강연을 들은 후, 이번 특별전에 가장 많은 소장품을 출품한 시가현립비와호문화관의 학예원 이노우에 씨에게 시가현립비와호문화관 소장 불교미술품의 성격과 특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학계와 문화재 현장의 전문가를 통하여 일본 불교미술의 특징과 비와호 지역 불교미술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순차통역으로 진행될 본 강연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ㅇ 상세 일정
14:00~15:30 일본 불교조각의 전개와 시가현의 조각 - 네다치 켄스케
15:30~15:50 휴식
15:50~17:20 시가현립비와호문화관 소장 불교미술품에 대하여- 이노우에 히로미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되어 2012년 1월 말까지 278회에 걸쳐 1,157개의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를 함께 배포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된다. 또한 제작된 전시설명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서비스된다.


 


2012년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2월 19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 <일본 비와호 지역의 불교미술>(2.1, 2.8, 2.15 / 특별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동아시아의 주먹도끼'(2.15, 18:30~19:00 / 구석기실), '신라 무덤에서 나온 글씨가 새겨진 고구려 그릇'(2.1, 18:30~19:00, 고구려실), '팔만대장경'(2.22, 18:30~19:00 / 고려2실), '인도 세밀화'(2.29, 19:30~20:00 / 인도․동남아시아실)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의 전시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2012년 2월부터는 '백제금동대향로의 제작원료와 산지'(2.1, 18:30~19:00 / 백제실), '목가구의 제작'(2.22, 19:30~20:00 / 사랑방) 등 유물의 보존과 복원, 전시환경 등과 관련한 주제가 새롭게 신설되어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일시 : 매주 수요일 A시간(18:30~19:00) / B시간(19:30~20:00)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아시아관)
○ 관람료 : 상설전시관(무료)
○ 셔틀버스 운영 : 단체 20명 이상(편도), 무료, 버스 예약(02-2077-9033 구달회)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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