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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바빌론>, 감독상과 스테레오그래퍼상 수상..EBS ‘3관왕’
- <한국의 강>, 10일~13일 EBS TV 방송[서울문화인] EBS의 3D 입체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연출 박찬모 / 촬영 이의호, 서영호, 김용상)>이 국내 최대 3D 콘텐츠 축제인 I3DF(International 3D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BS는 지난 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I3DF 3D Awards에서, <한국의 강>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강>은 한국의 강에 대한 지리학적 형성 과정에서부터 생물의 생태, 문화유산, 강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1년 6개월에 걸쳐 3D 입체 영상으로 제작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3D 입체 영상으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최초다. 특히 <한국의 강> 제작에 사용된 고속·미속·망원 촬영 등의 기술은 3D 입체 촬영 선진국에서도 잘 시도되지 않는 것으로, 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EBS는 또 이번 시상식에서 <위대한 바빌론>의 김동준 PD와 소현수 감독이 각각 감독상과 스테레오그래퍼상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바빌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시인 바빌론을 3D 컴퓨터 기술과 스펙터클한 영화적 재현을 통해 완벽하게 영상 복원한, EBS의 지구 문명사 시리즈 중 하나다. 내년 초 EBS TV에서 만날 수 있다.
EBS는 작년에도 <신들의 땅 앙코르(연출 김유열, 김동준)>로 I3DF 대상을 수상했다. EBS는 “EBS의 앞선 3D 입체 다큐멘터리 제작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년부터 선보이는 3D 입체 다큐멘터리, <위대한 바빌론>과 <위대한 로마>, <위대한 마야>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I3DF 2012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의 강 3D>는 10일부터 13일 오후 9시 50분, EBS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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