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를 앞둔 EBS 세계테마기행, 안방에서 만나는 경이로운 지구기행.

8부작 <스페셜 로드, 경이로운 지구의 유혹>/ 3D 입체 다큐 <한국의
기사입력 2012.11.27 01:29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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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EBS의 간판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는 <세계테마기행>의 1000회를 앞두고 2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최혜경 콘텐츠 기획센터장, 김유열 편성기획부장, 김한동 외주제작부장, 박찬모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주요 프로그램 시사회’를 열고 세계테마기행 특집 8부작 <스페셜 로드, 경이로운 지구의 유혹>과 첫 시도하는 3D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4부작)>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2008년 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전 세계 120여개 지역을 자연, 역사, 문화, 유적, 전통, 예술, 사람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소개해온 프로그램으로 ‘다큐프라임’과 함께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로 현재 이 시간대 시청률은 2~3%대로 EBS에서 처음 기록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이 1,000회를 앞두고 특집 기획 시리즈로 대륙별로 8곳을 엄선 놓치지 말아야 할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 으로인간이 만들어낸 유적뿐 만 아니라 화산, 사막, 빙하 지역 등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풍광과 지질, 지형학적으로 독특한 지역을 찾아 지구촌의 숨은 비경을 소개함은 물론, 그 환경에 적응해서 오랜 세월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소개해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테마기행의 김민 책임프로듀서(CP)는 " 그동안 제작을 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다는 그 가치를 보여 드리고 싶었으며, 이번 특집에는 내·외부PD들이 선정한 곳 중 대륙별로 안배해 8군데를 골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특집 8부작 <스페셜 로드, 경이로운 지구의 유혹>은 12월 3일(오후 8시 50분)부터 월~목요일까지 2주간 선보인다.
 
또한 EBS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에 걸쳐 지난 1년간 한국의 강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4부작)>을 3D 입체 카메라로 제작, 12월 10일부터 4일에 걸쳐 방송한다. 


 


국내 최초, 3D 특수 촬영 기술로 완성한 이번 다큐는 2D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 때나 볼 수 있었던 고속 촬영, 미속 촬영, 접사 촬영 등 특수 촬영 기술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3D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없었던 꽃의 개화 과정, 새들의 물고기 포획 과정, 개구리 및 연어의 부화 과정, 파충류, 양서류, 조류, 포유류의 역동적인 활동상과 진귀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선 2D 상영이 먼저 되고 3D는 추후 편성할 계획이라 한다.


 


세계테마기행 특집 8부작 <스페셜 로드, 경이로운 지구의 유혹>


 


EBS 세계테마기행 5부 오세아니아


EBS 세계테마기행 6부 남미


 


제1부. 바위도시의 전설, 페트라와 카파도키아 | 12월 3일(월) 오후 8시 50분
기획 : 유무영 / 연출 : 변종석 / 작가 : 김지현 / 촬영 : 김희근 / 큐레이터 : 정진한(한국문명교류연구소 연구원)


 


인간이 만들어낸 도시, 그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고대 중동인들은 사막 한 가운데에 우뚝 솟은 협곡을 파고 들어가 거대한 바위도시를 만들었다. 또 화산폭발로 생긴 기암괴석을 파서 그 안에 집을 짓고 지하에 교회를 세운 곳도 있다. 바로, 요르단의 페트라와 터키의 카파도키아다. 대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슬기롭게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한 옛 사람들의 지혜를 만나본다.


 


제2부. 영원한 백색의 대지, 알래스카 | 12월 4일(화) 오후 8시 50분
기획 : 유무영 / 연출 : 정성석 / 작가 : 남지윤 / 큐레이터: 홍성택 / 탐험가
 
인간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툰드라 대륙 한 복판, 신들이 만든 안식처이자 '웅대한 얼음 대지' 알래스카. 이곳은 오랫동안 인디언들과 에스키모들이 누비던 광활한 땅이었다. 19세기 말 황금을 찾아 건너온 이주자들은 '문명'이라는 낯선 풍경으로 이 대륙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래스카에는 문명의 시대조차도 무너뜨릴 수 없었던 ‘일만 년 전 마지막 빙하시대’의 경이로운 풍경들이 남아 있다. 여전히 인간이 범접하기 힘든, 지구의 겨울 끝에 머물러 있는 신들의 은신처, 영원한 얼음의 땅 알래스카로의 탐험을 시작해보자.


 


제3부. 살아 있는 산수화를 만나다 | 12월 5일(수) 오후 8시 50분
기획 : 김민 / 연출 : 정갑수 / 작가 : 박수미 / 촬영 : 진용만 / 큐레이터 : 손철주 (미술평론가)


 


산수화의 나라 중국, 그 그림의 주요 소재는 경이로운 자연이었다. 경이로운 자연을 화폭에 담고 한 줄의 글귀로 자연의 경이를 찬양했다. 그중에서도 안휘성의 황산과 계림의 이강은, 예로부터 중국 화가들이 즐겨 그리던 산수이자 경물(景物)이다.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는 자연과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중국...중국을 대표하는 경이로운 자연을 중국의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만나본다.


 


제4부 ‘유럽 마지막 순수의 땅, 라플란드’ | 12월 6일(목) 오후 8시 50분
기획 : 김민 / 연출 : 이민석 / 작가 : 박수미 / 촬영 : 양형식 / 큐레이터 : 천명관 (소설가)


 


가도 가도 끝없는 산림과 눈, 기계 문명의 시간이 멈춘 곳.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 흑야를 경험할 수 있는 지구의 처녀지 ‘라플란드’이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이라는 별칭답게 동화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산타클로스 마을과, 북극권의 장엄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 유럽의 마지막 야생이라고 불리는 라플란드에서 경이로운 지구의 자연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제5부 ‘태고의 색채, 오세아니아' | 12월 10일(월) 오후 8시 50분
기획 : 김민 / 연출 : 신동신 / 작가 : 김미경 / 촬영 : 심이레 / 큐레이터 : 명정구 (해양학자)


 


태양만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섬과 바다. 때문에 대양에 둘러싸인 땅, 오세아니아는 여전히 태고의 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한 산호군락,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안고 있는 블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된 열대 우림이 품어내는 짙푸른 그린, 태평양의 수많은 섬 중에 지금도 살아 꿈틀거리는 활화산, 야수르의 레드. 색채의 근원을 찾을 수 있는 땅, 오세아니아에서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함께한다.



제6부 ‘세상 끝의 강과 바다, 남아메리카’ | 12월 11일(화) 오후 8시 50분
기획 : 김민 / 연출 : 이상재 / 작가 : 김미경 / 촬영 : 김연익 / 큐레이터 : 박종관 (지리학 교수)


 


1520년 마젤란이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세계 최남단,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남아메리카 파타고니아! 이곳은 19세기 후반에서야 문명의 손길이 닿기 시작한 신대륙이다. 남극과 가장 가까운 땅이자 여전히 미지의 땅... 해발 고도 3,000~3500m의 높은 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수많은 호수를 만들고 또 그 끝자락에서 빙하가 오롯이 세상 모든 물을 품는다.  지구 상 마지막 비경이라 불리는 이 땅에서 강과 바다의 근원을 느껴본다.


 


제7부 ‘지구의 시간을 품은 섬들’ | 12월 12일(수) 오후 8시 50분
기획 : 유뮤영 / 연출 : 정성석 / 작가 : 남지윤  / 큐레이터 : 강기태(여행가, 여행작가)


 


약 5만 년 전,화산폭발에 의해 생겨난 섬들. 이후 수없이 많은 침강과 융기를 반복하면서 동남아시아의 바다 위에는 무수히 많은 섬들이 생겨났다.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솟아난 필리핀 군도는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바다가 빚어내는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필리핀 군도의 섬들을 통해 알아본다.   


 


제8부 ‘뜨거운 불의 땅, 에티오피아’ | 12월 13일(목) 오후 8시 50분
기획 : 유무영 / 연출 : 허백규 / 작가 : 김지현 / 촬영 : 김희근 / 큐레이터 : 김영석 (부경대학교 교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다나킬 평원’. 이곳은 왕성한 화산 활동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광대한 소금 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땅이기도 하다. 고지대의 평원과 저지대의 평원이 공존하는 땅, 다나킬. 소금과 화산이라는 도저히 공존하기 힘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이름 모를 혹성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 바로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평원이다.    



 


3D 입체 다큐 <한국의 강 3D> 4부작


 



 


제1부. 강은 혼자 가지 않는다 (12월 10일 오후 9시 50분)
지구가 탄생하고 한반도의 지형이 확정되고 오늘날 강의 모습이 정해진다. 이 전 과정을 3D 입체 C.G와 항공 촬영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강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 주변의 지형과 환경에 따라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게 된다. 강은 단순히 물줄기가 아니라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생명체라는 시각에서 우리의 주요 강을 조망한다. 강의 지리학적 특징과 그로인해 나타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동반자의 시선에서 풀어나간다.


 


제2부. 그들이 돌아오다 (12월 11일 오후 9시 50분)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자기만의 길을 만들면서 흘러간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명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된다. 은어, 연어, 황어, 꼬치동자개, 갈겨니 등 다양한 수중생명들이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구현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수중세계가 결코 자연에서 독립된 하나의 생태계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은 다시 물 밖의 세계와 연결되어 전체 생태계의 일부로 존재한다. 강의 안팎에서 벌어지는 생존의 몸부림은 치열하지만 아름답다. 그들 간의 경쟁과 먹이사슬에서 벌어지는 삶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담아낸다.


 


제3부. 강, 생명을 품다 (12월 12일 오후 9시 50분)
강에는 다양한 얼굴이 있다. 강은 계절에 따라 지형에 따라 적응해나가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강과 땅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 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3부에서는 느리게 걷는 강, 습지와 육지와 강을 오가는 생명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생명체들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강과 땅을 사이에 두고 각종 파충류, 양서류, 조류, 포유류 등 높은 종다양성 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이 펼쳐지는 생태계의 그물을 펼쳐본다.


 


제4부. 강과 함께 살어리랏다 (12월 13일 오후 9시 50분)
강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의 호텔 주방장에서 동강을 파는 꽃 따는 남자가 된 이야기와 고기를 잡아 팔던 어부에서 생태를 파는 어부가 된 사람.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강에서 살게 되었고, 어떻게 강을 이해하고 있으며, 또 어떻게 강과 함께 살아가려고 하는지를 들어본다. 그럼으로써 강과 살아가는 또 다른 방식과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동안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간이 강과 함께 공존하면서 인류의 역사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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