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195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만 현대미술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은 대만의 현대미술의 흐름과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2012년 국립대만미술관에서 한국현대회화의 변화상을 조망할 수 있는 KOREAN PAINTING NOW展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은 교류전의 성격이다.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에서 미디어설치까지 총 32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동시대 대만 미술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과 예술적 면모를 드러내며 오리엔탈리즘 담론의 추상회화뿐만 아니라, 1970년대 이후 중국 본토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사회 상황 속 경험, 남녀평등, 사람과 자연, 진실한 자아 등 다양한 관점을 담은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근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동아시아권의 국가로서 유사한 점을 지닌 한국과 대만이 예술창작에서 보여주는 차이를 감상할 기회는 물론 대만 현대 예술의 발전과 인문정신에 대한 국내 관람객들의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1990년대 이후 소원했던 양국의 교류을 문화외교 차원의 협력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다.

전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6. 16(일)까지 전시된다.

전시개요

전시기간 : 2013. 4. 9(화) - 6. 16(일)
전시부문 :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
전시작품 : 총 32 점
전시작가 : 대만현대미술작가 32인

관람시간 : 화~금요일 : 10:00-20:00 / 토ㆍ일ㆍ공휴일 : 10:00-18:00
              ※ 매주 월요일은 미술관 정기 휴관
관 람 료 : 무료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
홈페이지 : sema.seoul.go.kr
전시 문의 : 2124-8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