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나도 ‘아티스트’ 이다 展

기사입력 2013.05.06 17:41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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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브라운, 한나바르톨린, 에르베 튈레, 조엘 졸리베의 원화를
   비롯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각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 앤서니브라운과 한나바르톨린의 2013년 신작 최초 전시!


 


[서울문화인] 작가와 감상자와의 경계, 다른 문화와 종교라는 경계, 인종과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동물간의 경계, 예술과 산업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세계를 엿보며 그들의 창작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이다展이 ‘경계 허물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겁쟁이 빌리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된 <나도 아티스트 이다>에서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의 그림책 원화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그 중에서도 이번 전시에서는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과 그의 동반자인 한나바르톨린이 함께 작업한 2013년 신간의 원화를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나도 ‘아티스트’ 이다展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8월21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아티스트 소개


나탈리 레테 Nathalie Lété (1964~, 프랑스)


《TACALOGUE DE JOUETS_playmobil》 2006 ⓒ Nathalie Lete


 


1964년 중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나탈리 레테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조각보처럼 이어 붙인 스타일은 아시아적 요소에 동유럽의 민속 요소를 혼합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변형하는 것을 즐기던 습관은 지금도 주제와 기법을 재미난 방법으로 뒤섞는 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뒤페레 응용미술학교에서 패션 디자인을 파리 에콜 드 보자르 에서 판화를 전공한 나탈리 레테는 드로잉, 페인팅, 도자기 니트(편물), 봉제 인형, 어린이 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실크 스크린, 카펫, 텍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나탈리 레테의 작품에는 반복적으로 장난감, 새, 꽃, 파리, 하트가 등장하는데 풍부한 색과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시적인 느낌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상상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 같다. 모노프리, 이세이 미야케, 부르주아 브랜드를 위해 콜라보레이션을 했고, 많은 프랑스 출판사와 일을 하고 있으며 도자기 회사인 ASTIERDE VILLATTE, 완구회사인 VILAC 그리고 ANTHROPOLOGIE 와도 일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파리의 숨결 Bon baiserde Paris』, 『빨간모자 Chaperon rouge』, 『장난감목록 Tacaloguedejouets』등이 있다.


 


플라비아 루오톨로 Flavia Ruotolo (1973~, 프랑스)
1973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볼로냐와 파리에서 실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2004년까지 독립 영화 프로덕션에서 일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현재는 어린이를 위한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형태와 색만을 가지고 이미지와 오브제를 만들어내는 플라비아 루오톨로의 명료하고 밝은 작업은 어린이들이 갖는 상상력을 어린이를 둘러싼 환경에 잘 연결시키고 있다.


 


조엘 졸리베 Joëlle Jolivet (1965~, 프랑스)


《빨간 자동차의 하루》 2011 ⓒ Joelle Jolivet


《펭귄 365》 2011 ⓒ Joelle Jolivet


펭귄3839


조엘 졸리베의 원화 및 고무 조각판 진열대 전시


 


196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션, 방송, 광고, 만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1990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리놀륨 판화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엘 졸리베의 그림은 전통적인 기법 속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려 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린 책으로 『빨간 자동차의 하루』, 『왜 이래요, 왜이래?』, 『똑똑한 제불린』, 『심장이 뛰어요』, 『펭귄 365』등이 있다.


 


마르크 부타방 Marc Boutavant (프랑스)


《무당벌레 새집 찾기》 2011 ⓒ Marc Boutavant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태어난 마르크 부타방은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에서 막 나온 것 같은 환상적인 색채의 작은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마르크 부타방의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린 책으로 『나는 파업 중이에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사랑하는 테오에게』, 『작은 전나무』, 『우리 집 유령은 내 친구』등이 있다.


 


세르주 블로크 Serge Bloch (1959~, 프랑스)


《너에게 뽀뽀 하고 싶어》 2012 ⓒ Serge Bloch


 


1959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프랑스 바이야르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오늘날 가장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한 명으로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즈」 등 여러 신문에 그림을 연재하고 있다. 경쾌하고 단순한 선으로 유머러스한 아이디어를 잘 살려내고 있다. 2005년 바오밥상과 2007년 볼로냐 라가치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크리스티앙 볼츠 Christian Voltz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단추 및 철사, 천, 볼트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개성 넘치는 어린이 책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낡고 가늘고 부서지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처럼 작고 약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고 있다. 작품으로 『내가 미안해!』, 『내 잘못이 아니야!』, 『나비 엄마의 손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하얀 숲 Une foret blanche et noire』 등이 있다.


 


앤서니 브라운 Anthony Browne (1946~, 영국)


앤서니브라운 '고릴라가족'_얼굴


《고릴라 가족》 2012 ⓒ Anthony Browne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무겁고 진지한 현실 문제에 대한 풍자나 역설을 기발한 상상력과 갖가지 즐거운 그림 요소들로 절묘하게 표현하며,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그림책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3년 <고릴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커트 매쉴러 상을, 1992년 <동물원>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그림책으로 『고릴라』, 『미술관에 간 윌리』,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등이 있다.


 


에르베 튈레 HervéTullet (1958~, 프랑스)
1958년에 태어나 조형미술과 장식미술을 공부하고 1981년부터 10여 년간 광고회사 아트디렉터로 활동 했다. 1990년부터 「엘르」, 「르몽드」, 「리르」, 「앙팡 마가진」등 프랑스 잡지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잡지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다. 현장 어린이 교육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미술에 접근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출간하고 있다. 2007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책을 출간했고, 놀이를 통한 영유아 통합적 감성 미술책 시리즈 『색색깔깔』이 프랑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최근 출간한 『책 놀이 Un livre』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된 화제작이며 어린이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2009년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 ‘동화책 속 세계여행전’에 초대작가로 와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전시 개요
    
전시기간 : 2012년 5월1일(수)~8월21일(수)
              휴관 없음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단체관람 오전10시부터 가능, 매표마감 오후 5시 20분)
전시장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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