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장터 화랑미술제 개막.

기사입력 2013.03.15 02:38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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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제31회 2013 화랑미술제가 3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197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미술장터로 자리잡은 화랑미술제는 기타 아트 페어와 달리 협회의 소속 회원들로만 구성된 아트 페어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화랑축제이다.


 


계속되는 세계 경기 침체와 미술품 양도세 도입과 같은 국내외 이슈들이 미술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화랑협회와 회원화랑은 본 행사를 통해 건전한 미술시장 육성과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미술의 대중화와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내기 위해 기존의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시도하였다.


 


화랑협회와 2013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화랑들은 미술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는 데 뜻을 모으고, 작가와 화랑이 전략적인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현재와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특히 참여화랑들이 능력 있는 작가 발굴과 육성ㆍ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작가와 화랑, 화랑과 컬렉터간의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한국미술발전의 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 아트 페어에서 일부 작가들의 작품이 중복적으로 출품되어 온 것과 달리, 금년 화랑미술제에서는 출품작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참여화랑들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가 3인의 작품으로 제한하였다.


 


이를 통해 컬렉터와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화랑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의 대중화와 시장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어온 이 미술제는 해를 거듭하며 아트 페어에 머물지 않고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안까지 제시하며 복합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부대전시와 행사도 준비되었다. 금년 화랑미술제의 취지 아래, 국내 화상 1호로 꼽히는 명동화랑의 김문호 사장과 그가 지원한 작가 권진규와의 관계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구성한 특별전을 통해 화랑과 작가의 동행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특별좌담회 <화랑과 작가의 성공적인 관계 사례>에서는 작가와 화랑의 관계와 성공사례를 더욱 구체적으로 다룬다. 좌담회에는 사진작가 배병우를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가나갤러리와 손상기작가를 작고 후에도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해 온 샘터화랑, 아트상품을 개발하여 작품의 부가가치를 만들어온 하나아트 갤러리가 각각 발표자로 참여한다. 국내 미디어아트의 대표적 매니지먼트사인 더 미디엄(The MEDIUM)이 기획하고, 미술시장의 다양화를 모색하기 위해 준비된 미디어특별전을 통해서는 미디어아트가 가진 예술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관객과 컬렉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내 미술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작가와 화랑, 컬렉터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 미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 2013 화랑미술제는 3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어진다.


 











 



Information
                                                                                             
■ 행 사 명 : 제31회 2013 화랑미술제 l 2013 Korea Galleries Art Fair
■ 장 소 : COEX, Hall D
■ 전시일정 개막행사 : 2013년 3월 13일(수) 오후 5시부터
■ 관람시간 : 2013년 3월 14일(목) - 3월 16일(토), 오전 11시 ~ 오후 8시
                  2013년 3월 17일(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주 최 : (사)한국화랑협회, ㈜코엑스
■ 주 관 :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 참가화랑 : (사)한국화랑협회 80개 회원화랑
■ 참가작가 : 국내외 230여 명
■ 작 품 수 : 3,000여 점
■ 출품분야 :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등


■ 입 장 료 : 성인 10,000원 / 학생(초,중,고,대학생) 8,000원 / 미술협회회원 8,000원
                단체관람 10인 이상 10%, 20인 이상 20% 할인
                무료관람은 만7세 미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
                인과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자 1인
■ 홈페이지 www.artkorea.info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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