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전시 열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신과 만나는 방법
기사입력 2015.02.17 01:12 조회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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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바 지역에서 연희되는 전통 그림자 인형극 ‘와양 쿨릿’은 인도네시아인들은 와양 인형에 신이나 조상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할례나 결혼 등의 개인적 의식과 마을의 번영, 제액을 위한 공동체 의식 때 공연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보이지 않는 신의 세계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관련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신이 머무는 그림자’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2014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집한 와양 쿨릿 인형과 악기,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그림자극은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중국, 캄보디아, 터키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발견되는 공연예술 형태의 하나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후에도 인류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기반 한 세계 민속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라 한다.


 


와양 쿨릿의 내용은 주로 마하바라타Mahabarata와 라마야나Ramayana를 인도네시아 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서사시로 바라타 왕국의 후손인 판다와와 카와라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왕위계승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로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9일(월)까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 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와양 쿨릿의 내용은 주로 마하바라타Mahabarata와 라마야나Ramayana를 인도네시아 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서사시로 바라타 왕국의 후손인 판다와와 카와라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왕위계승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카요난, 아르주나


카요난Kayonan
완전과 균형을 상징하며 지상세계와 지하세계의 중심에 위치한다.


아르주나Arjuna
판다와 가문의 셋째 아들. 뛰어난 궁술가로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다.


 


크레스나, 두르야다나

크레스나Kresna
힌두교 비슈누 신의 대표적 화신. 무력이 뛰어나고 권모술수에 능한 영웅이다.


두르야다나Duryadana
카와라 가문의 첫째 아들


 


델름, 트왈렌


델름Delem, 트왈렌Twalen
발리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半神). 와양 공연 시 이야기를 이끄는 광대로 등장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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