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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80년대 개그계를 호령하는 동시에, 심형래, 이경규에 앞서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의 계보를 만든 장본인 박세민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낮손님’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가졌다.
배관공 남근 역을 맡은 이백길 배우는 실제 과거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그 프로그램의 PD였다. 그리고 트롯 가수로도 활동한 배우이다. 이백길 배우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흔쾌히 출연하게 되었다.”며, “저는 섹시한 미술학원생 역을 맡았다. 사람들이 ‘왜 그런 영화에 출연하느냐’는 시선이 많은데 ‘에로티시즘코미디를 잘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박세민 감독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낮손님’은 금요일 오후 2시에 매번 혼자 모텔을 찾아오는 두 남자와 이를 궁금하게 여기는 주인 '경숙'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4월 15일 개봉된다. [최혜경,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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