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10월 13일(토)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와 오촌댁 앞마당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교육은 ‘쌀’을 수확하기까지의 과정과 수확, 탈곡, 도정 등에 사용되는 한국의 재래 농기구와 콤바인에 이르기까지 곡식을 거두는 농기구의 변천사에 대한 이론 수업으로 시작된다. 자동화·기계화되어 감에 따라 사라져가는 전통 탈곡기인 홀태와 벼훑이 등을 사용하여 나락(쌀)의 이삭을 훑어 낟알을 얻어내고, 확돌과 절구, 방아 등을 이용해 탈곡, 도정하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체험 활동에는 땀 흘려 일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새참 나누기가 포함되어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의미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 농부 체험 교실’의 모든 체험 활동은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오촌댁앞마당

절구 방아 찧기

ㅇ 일 시 : 2012년 10월 13일(토) 14:30~16:30
ㅇ 장 소 :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마당
ㅇ 내 용 : 가을 벼 타작과 방아 찧기 체험
ㅇ 대 상 : 초등학생 포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