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가의 상징적 이미지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문장화...

경상북도, 52개 종가의 문장 저작재산권 등록
기사입력 2012.03.06 02:45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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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경상북도는 저작재산권 등록을 통해 종가별 문장 사용에 대한 추정력·대항력 등 법적 효력을 확보 및 도내 종가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명품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내 52개 종가의 문장(紋章) 디자인에 대한 저작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경북종가 문장 제작은 개별 종가의 전통과 문화·사상에 걸 맞는 상징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이미지화한 것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책임연구원 백명진 교수)에 의뢰하여 도내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가운데 희망종가를 대상으로 종가별 문장 디자인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제작참여를 희망한 90여 종가 가운데 52개 종가에 대한 문장 디자인을 제작한 상태이며, 나머지 40여 종가를 대상으로 문장 디자인 제작을 마무리 하고, 기 제작된 문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판 및 깃발 형태로 제작하여 전시·홍보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종가에서 생산하는 특산품 및 문화상품 등에 로고로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기념품 제작 및 스토리텔링 소재(素材)로 개발하는 등 해당종가와 협의하여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종가문화를 명품 브랜드화한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종가별 문장 디자인 제작은 우리 道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종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無에서 有를 만들어가는 어려운 작업이라 조심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종가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사상 등을 상징화하여 활용함으로써 종손·종부님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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