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유니버설발레단 데미 솔리스트 강민우 은메달 수상!

일본 열도에 ‘발레 한류’를 견인하는 차세대 스타
기사입력 2012.06.15 15:39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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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치뤄진 2012 제5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 유니버설발레단 데미 솔리스트 강민우 (23)가 시니어 남자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재능 있는 무용수들을 발굴하여 세계 발레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 발레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 발레의 세계적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2004년 창설, 그 동안 80여 명의 유망한 무용수들을 발굴해 왔다.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예선-준결선-결선을 통해 총 발레 2작품, 컨템포러리 1작품을 선보여야 하는 이 콩쿠르는 올해 총 21개국 6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올해 초 데미 솔리스트로 승격한 강민우(유니버설발레단)는 지난해 본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이은 겹경사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해는 같은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아쉬움이 컸어요. 남자 무용수들에게 있어 병역 면제 혜택은 무용수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니까요. 올해 초부터 출발이 좋았는데, 이번 콩쿠르에서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큰 부담이 없어졌으니, 이제 7월 케네스 매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준비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민우는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유니버설발레단 직영 교육기관인 워싱턴 D.C 키로프발레아카데미를 졸업하고, 200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강민우는 점프력이 매우 뛰어나 무대에서 남들보다 긴 체공시간을 보여 준다. 더불어 서구적인 외모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수의 발레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차세대 발레 한류 스타. 특히, 수석무용수 이승현과 함께 2010년 부터 일본 에서 ‘꽃미남 발레돌(ballet-dol)’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무용수 이다. 부드러운 마스크와 뛰어난 발레 실력을 겸비한 그는 장근석이나 2PM 같은 한국 대중 스타들을 주로 다루는 일본 내 한류 매체인 ‘한류피아’, ‘이노라이프’, ‘한러브’ 등의 화보에 실리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순수 예술계의 한류 가능성을 예감한 일본 기획사 MCJ Holdings 주최로 한국 발레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도쿄 현지에서 공식 팬 미팅을 갖기도 했다.


 


2012년 데미 솔리스트로 승급된 강민우는 <심청>,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세츠 텐체> 등 클래식에서 모던 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강민우는 “차근차근 한 걸음씩 작은 꿈들을 쌓아, 무용수로서 큰 꿈을 이루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번 콩쿠르에서 강민우는 예선에서 그랑 파 클래식(Grand Pas Classique) 파드되, 준결선에서 컨템포러리 작품 오버 파워(Over power)로 출전했으며, 마지막 결선에서 파리의 불꽃 (The Flames de Paris) 파드되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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