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기원후 1,500년 무렵까지의 약 3,000년 동안 메소아메리카의 열대 밀림에서 꽃 피웠던 마야문명의 마야유물 200여점이 한-멕시코, 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마야 2012’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마야 인 과테말라 MAYA IN GUATEMALA'에서는 과테말라의 마야 유물을 중심으로 마야문명의 태동부터 쇠퇴기까지의 마야인의 삶과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죽음의 신’으로, 자개를 오려 붙여 수척한 모습의 죽음의 신을 표현하고 있다. 마야인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활발했던 자개, 옥 등의 교역도 유추할 수 있다.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문명을 국내에 소개하는 세계문명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 ‘마야 2012’는 그간 개최되었던 어느 문명전 못지않은 흥미와 감동을 선사할 이번 특별전은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동물 모양 뼈단지

신성왕 상

여인 상

인물 모양 그릇

인물 모양 향로

인물이 장식된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