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오페라의 향연, 2012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5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기사입력 2012.04.24 21:13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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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오페라단과 민간오페라단의 상생의 길과 더불어 대한민국 오페라 르네상스를 꿈꾸며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여 5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120여 개의 민간오페라단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단체가 참여한다. 뉴서울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단, 누오바오페라단, 서울오페라단,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이 <피가로의 결혼>과 <호프만의 이야기>, <토스카>, <라트라비아타> 그리고 <창작오페라갈라>의 총 다섯 작품을 선보일 예정. 대한민국의 대표 오페라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품,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 그리고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사에 기여해온 창작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쳐낸다.


 


<2012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첫 번째 무대는 5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이번 페스티벌의 전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무대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그리고 한국의 창작오페라가 한 데 어우러져 다양한 오페라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신청을 받아서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장수동(서울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은 전 작품의 핵심적인 아리아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이번 개막 공연이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페스티벌 전 공연의 탁월한 무대예술을 영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알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뉴서울오페라단이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희극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이고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누오바오페라단이 2009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수상에 빛나는 오펜바흐의 대표작 <호프만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이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파타네, 테너 마우리지오 살타린, 바리톤 마르코 틴가리 등 이탈리아 스칼라극장 주역가수들이 열연하는 오페라 <토스카>를 공연하고 서울오페라단은 6월 1일에서 3일까지 전 세계의 오페라 팬들이 열광하는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2012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오페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창작오페라갈라>.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이 축적해온 주옥같은 창작오페라 레퍼토리 중 총 12 작품의 주요 장면을 엮어 6월 7일부터 8일까지 2회에 걸쳐 대한민국 오페라사의 주요 장면을 다시 보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2012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참가단체가 모두 첫 출연단체로 결정되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오페라단의 특색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연자부터 무대까지 과거의 무대가 아닌 새롭게 꾸민 신선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 그동안 익숙한 공연이라도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여 본다. 티켓 또한 기존의 가격보다 저렴한 만원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허중학 기자.


피가로의결혼-뉴서울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누오바오페라단


토스카-그랜드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서울오페라단

창작오페라갈라-국립오페라단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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