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한 가족사에 담아내다.

코믹노동 옷니버스극 [그와 그녀의 옷장]
기사입력 2013.07.01 01:43 조회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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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권위 있는 ‘밀양연극제’가 인정하고 찬사를 보낸 작품


_ 2013년 더 새롭고 탄탄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울문화인]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직장의 신’은 ‘미스 김’이라는 인물을 통해 비정규직 직장인의 애환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복잡한 사회 현실 등을 여과 없이 그려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2011년 밀양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연극 <그와 그녀의 옷장>은 이러한 비정규직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 비추고, 각각의 주인공들의 모습에 깊이 투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와 그녀의 옷장>은 오세혁 연출 특유의 풍자와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평범한 가족의 직장생활 안에서 그들이 입는 ‘옷’과 ‘옷장’을 소재로 현재를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감으로써 즐겁고 유쾌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코믹노동 옷니버스 극이라는 부제는 아버지, 어머니, 아들로 시점이 바뀌며 세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엮어지는 옴니버스 극을 나타낸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함께 경비원으로 일하는 노인 강호남과 김영광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 에피소드는 용역인원으로 대체된 식당에서 정리해고 되어 싸우게 된 강호남의 부인인 오순심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에피소드는 청년실업에서 마침내 취직이 된 아들 강수일의 이야기이다. 각 에피소드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그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데, <그와 그녀의 옷장>이라는 제목대로 그들이 입는 옷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와 그녀의 옷장>은 과연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화두로 던진다.



 


밀양연극제 이윤택 감독이 ‘몇 년간 대상 수상작이 없던 밀양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함께 수상한 보석 같은 작품’이라 칭했던 이 작품은 올해 더욱 새롭고, 탄탄한 모습으로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정동의 세실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개요



공연일정: 2013년 7월 2일(화) ~ 14일(일)


공연시간: 화~금 20시 / 토, 일 19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세실극장


관람시간: 약 70분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가


티켓가격: 20,000원


예매 및 문의: 02- 742-7601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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