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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하여 특별한 전시안내 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문화관광용 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문화 분야 로봇이 박물관 전시실을 다니면서 설명을 하는 교육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안내를 맡게 된 로봇 ‘알로(Allo)’는 ‘알려주는 로봇’의 줄임말이다. 알로(Allo)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디자인, 안내에 적합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에 오랜 시간을 들인 로봇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13년 3월부터 꼬마해설사 ‘알로(Allo)’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박물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관람객들은 알로(Allo)를 따라 전시실을 다니면서 체험전시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움집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와의 문양 및 쓰임새에 대한 설명과 백제금동대향로 속에 숨겨진 문양 등 로봇 알로(Allo)의 재미있는 설명과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 해설을 로봇이라는 특별한 매체를 사용하여 관람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로봇에 영상물을 탑재하여 전시실 코너 마다 이에 맞게 개발된 영상을 보여주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수,목요일에 개인 및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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