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통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이루는 박물관 경험

국립민속박물관, <쉼>특별전
기사입력 2013.07.24 01:57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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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전시의 새로운 실험, 민속자료가 현대의 신기술과 만나다.


 


[서울문화인] 더운 여름, 바쁜 일상을 탈피해 사색하면서 여유를 느껴볼 수 있도록 <쉼>특별전을 2013년 7월 24일(수)~9월 23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


 



 


서서, 앉아서, 누워서 보고 듣고 느껴보는 전시 ‘쉼’ 특별전은 기존 박물관 특별전과는 사뭇 다른 전시이다. 관람객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 여행객이 되고, 대청마루 위 주인이 되어 낮잠을 즐기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무더위와 생업을 잊고 ‘나’를 발견하면서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는 전시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관람객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 등장해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경험하는 전시로 ‘민속 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강산을 담은 ‘금강산도’, 단출하게 먼 길 떠나는 나그네 여행품인 ‘괴나리봇짐과 짚신’, ‘표주박’, 엘리자베스 키스의 ‘장기두기’,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등등거리’를 비롯한 민속자료와 전통을 재해석한 ‘호박저고리’(금기숙 작), ‘jari’․‘larva lamp’(하지훈 작)을 비롯한 현대 작품 등 총118점, ’노 저어 배 타고 금강산 유람하기’, ‘연꽃과 모란의 만개’(증강현실) 같은 새로운 매체와 체험 기법 6종이 소개된다.


 


특히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금강산 여행길에서 만난 이들을 꿈에서 재회하며 몸과 마음의 ‘쉼’을 가져오는 공간에서 7분 간 대형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한여름 밤 꿈’(애니메이션)은 더위와 삶에 지친 마음의 안식이 될 것이다.


 


 



금강산전도, 1930년대,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금강산도(일부)와 백자금강산형연적, 조선,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금강산도, 1928년, 국립민속박물관_릴리안 밀러(Lilian Miller, 1895~1943) 작


금강산도,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금강산도(일부)와 담뱃대,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괴나리봇짐과 짚신,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표주박, 찬합, 수진일용방,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연꽃(ARART Flowers No. 30 연꽃과 새(화조도 일부), 조선,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연꽃(ARART Flowers No. 30 Lotus), 유타카 키무라(Rudesign), 마사유키 아카마츠(정보과학예술대학원 교수) 작, 일본


장기두기, 1921년, 국립민속박물관_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 작


바둑판과 바둑알,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등등거리, 등토시,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앞)호박저고리, 금기숙 작, 국립민속박물관 소장/뒤) 모시저고리와 두루마기,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맨앞과 뒤) jari, larva lamp, 하지훈 작, 하지훈 소장/가운데) 죽부인, 조선 후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한여름 밤 꿈(영상물)


 


전시장이미지


 









 



전시개요


제목 : <쉼>특별전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I
기간 : 2013년 7월 24일 ~ 9월 23일
전시내용
   - ‘금강산도’, ‘괴나리봇짐과 짚신’, ‘표주박’, ‘장기두기’, ‘등등거리’ 등


      민속자료와 ‘호박저고리’(금기숙 작), ‘jari’․‘larva lamp’(하지훈 작)을


      비롯한 현대 작품 등 총 118점
   - ‘노 저어 배 타고 금강산 유람하기’, ‘연꽃과 모란의 만개’(증강현실),


      ‘등등거리와 모시 적삼 입어보기’ 등 6종의 다양한 체험
전시구성
 1부 : 푸른 그늘 실바람에 새소리 들레어라
 2부 : 홑적삼에 부채 들고 정자관 내려놓고 있자니
 3부 : 한여름 밤 꿈, 속세를 벗어나니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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