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두와 함께 떠나는 타임캡슐 여행
- 꼭두박물관, 4월 29일~5월 5일 ‘꼭두 위크’
- 꼭두랑 한옥, 4월 27일~5월 5일 ‘이리오너라 꼭두야!’

[서울문화인] 꼭두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꼭두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꼭두! 어디가?’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와 부모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텔링 전시 <조침문 이야기>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신나는 박물관 체험을 선사한다.

<조침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조형물과 삽화로만 보던 타임캡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타임캡슐 안에 나에게 쓰는 편지나 그림 등을 넣을 수 있는데, 보관된 타임캡슐은 박물관에서 오는 12월 24일에 오픈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한다. 타임캡슐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이 12월 24일 타임캡슐 오픈 당일 재방문 할 경우 무료로 박물관 입장이 가능하다.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이 포함되어 있는 타임캡슐 이벤트는 전시 관람과 꼭두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패키지로도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에도 기존의 도슨트와 상설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슨트는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등 총 4회 이루어지며, 정규 프로그램인 ‘호랑이와 꼭두’ 만들기는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등 3회 진행된다. 그 외 봉황 마그넷과 꼭두 캔들 등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 날을 맞아 할인율을 적용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전시와 연계된 패키지 프로그램은 체험에 따라 8천원에서 1만원으로 어린이날 특별가로 평소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다양한 무료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꼭두 활쏘기’, 꼭두의 네 가지 역할을 대표하는 꼭두를 찾아보는 ‘대표 꼭두 선발대회’, 꼭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메시지 보드’ 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꼭두박물관이 설립 3주년을 맞아 ‘꼭두 위크(4월 30일~5월 5일)’를 정하고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는 동시에, 기존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에서 30% 할인율을 적용해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모두를 관람할 수 있으며 꼭두박물관의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꼭두박물관에서 아트샵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꼭두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 꼭두 엽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꼭두 책갈피’ 프로그램은 입장료 외 8,000원의 별도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가회동 꼭두랑 한옥에서의 ‘이리오너라 꼭두야!(4월 27일~5월 5일)'는 행사 기간 동안에 꼭두랑 한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4인 이상 방문 시 무료 폴라로이드 촬영도 제공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꼭두랑 한옥’ 오행시 짓기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그 동안 대학로 꼭두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교육 프로그램을 행사 기간 동안에는 꼭두랑 한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매일 11시, 2시, 4시에 봉황마그넷 만들기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체험비는 별도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꼭두박물관 카페(cafe.naver.com/kokdumuseum)나 꼭두박물관 교육팀으로 전화 문의(02-766-3348)도 가능하며, ‘꼭두 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꼭두박물관(02-766-3351)으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