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박물관 뜰에서 즐기는 음악회

[서울문화인] 5월과 6월, 매주 수요일 오전에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국악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정자나무 그늘 수요민속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5월 넷째 주 ‘정자나무 그늘 수요민속음악회’에서는 국악 한류 확산에 앞장서는 크라운 해태제과(윤영달 회장)의 후원을 받고 있는 락음국악단의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 12명이 우리가락의 멋과 흥이 돋보이는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작곡가 한태수의 곡으로 굿거리장단의 경쾌함과 웅장함 그리고 하늘을 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fly to the sky', 친숙한 중국노래 ‘첨밀밀’, 애잔함과 웅장함, 경쾌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아리랑 환상곡’, 모둠북의 화려한 리듬과 국악 관현악의 조화를 다이나믹하게표현한 ‘모듬북 협주곡’ 공연으로 구성하여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정자나무 그늘 수요민속음악회’는 낮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30분간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공연 안내 브로슈어는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의 ‘교육·행사마당’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5월~6월 공연 프로그램

토요상설공연

15:00~16:00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시간, 장소 / 일시 / 공연명 / 장르 /

5.25(토) / 전미애의 전통 춤 / 무용

6. 1(토) / 청풍점수(淸風點水) / 음악(기악)

6. 8(토) / 한국의 민속 예술, 그리고 혼이 깃든 춤 이야기 / 무용

6.15(토) / 단오맞이 굿 / 기타

6.22(토) / 송규정의 정가: 신록의 정가향연 / 음악(성악)

6.29(토) / 박건희의 춤 ‘꽃나무그늘 아래서’ / 무용

일요열린민속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