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인조 강도 보니 앤 클라이드의 극적인 실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충무아트홀, 2013년 9월 4일~10월 27일
기사입력 2013.09.13 14:51 조회수 54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2인조 갱 보니와 클라이드의


범죄행각과 러브스토리를 재구성해 탄생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서울문화인] ‘지킬앤하이드’, ‘스칼렛핌퍼넬’, ‘몬테크리스토’ 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지난 2013년 9월 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 공연되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클라이드 배로우’와 ‘보니 파커’는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 중남부 지역을 범죄로 휩쓸며 무섭게 질주했던 세기의 커플로 1년 9개월 간 미국 전역을 돌며 12명을 살해,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이며 미 범죄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하고 또 로맨틱한 커플이었지만 둘은 시대상황이 낳은 산물이었다. 당시 경제공황을 맞아 집과 직장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은행과 정부기관에 대항한 보니와 클라이드는 그들에게 어떤 면에서는 영웅이나 다를 바 없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시 세계 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들여온 음악적 요소가 뒤섞여 재즈, 블루스, 컨츄리 등의 장르가 태동하던 시기의 에너지를 표현하며, 친숙한 코드 진행, 클라이막스에서 폭발력을 갖는 멜로디! 프랭크 와일드혼의 흡입력 있고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를 만들어 내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오페라의유령>이나 <지킬앤하이드> 같은 뮤지컬은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각 악기가 연주하는 틀이 정해져 있지만 <보니앤클라이드>의 경우 즉흥연주를 할 수 있는 빈 공간을 많이 만들어두며 작업을 했다. 당시 음악이 즉흥 연주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연주가들이 매일 밤 신선한 음악을 창조해내던 시기였다. 그만큼 <보니앤클라이드>에서는 밴드의 화합이 중요하다. 마치 ‘이글스’ 같은 밴드처럼 서로 함께 연주하는 걸 좋아하고, 보니와 클라이드만큼 용감한 연주자들이 이 뮤지컬의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초연에서 찢어지는 가난 속을 거침없이 살아가는 한 남자, 클라이드 역에는 <잭더리퍼><몬테크리스토>에서 열연을 펼친 엄기준,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넥스트투노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완득이>등 2012-2013년을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뮤지컬 핫스타 한지상,


 


샤이니의 멤버이자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을 통해 배우로서의 매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키(KEY), ‘MBC 진짜사나이’에서 순수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아기병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형식이 맡았다.



영화 같은 삶을 꿈꾸며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한 여자, 보니 역에는 사운드오브뮤직, 김종욱찾기, 최근 뮤지컬 ‘글루미데이’에서 섬세한 심리묘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안유진과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헤드윅’, ‘영웅’ 등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 배우 리사, 그룹 천상지희 멤버 다나가 맡았다.



 


이 외에도 클라이드의 형 벅에는 이정열과 김민종이 사랑하는 벅을 위해 항상 기도하는 벅의 아내, 블렌치역에는 실력파 배우 ‘주아’가 어릴 때부터 보니를 짝사랑 하는 경찰관, 테드 역에는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열연한다.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0월 27일까지 공연된다.




 






 


Synopsis



불안한 세상, 흔들리는 청춘…


그들에게 ‘내일’은 없다.



1930년대 미국, 주식시장의 대붕괴로 온 경제대공황으로 은행은 파산하고 사람들은 집과 직업을 잃게 된다. 웨이트리스를 하며 매일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보니. 어느 날, 자신의 차를 훔치려던 클라이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운명 같은 끌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한편, 감옥에서 탈옥하여 집으로 돌아간 벅은 블렌치의 간절한 설득으로 자수를 결심하고 클라이드는 그런 형을 비난하고 비웃지만, 클라이드 역시 좀도둑질을 하다 잡혀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감옥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죄수 때문에 힘든 클라이드는 면회 온 보니에게 집에 숨겨놓은 총을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하고, 보니는 위험을 감수하고 클라이드의 부탁을 들어준다. 총으로 간수를 위협해 감옥에서 탈출하는 클라이드, 그런 클라이드를 따라나서는 보니는 자신들을 세상이 기억해 줄 새로운 삶을 꿈꾼다. 전국을 돌며 은행 강도를 시작하는 클라이드와 보니,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에 환호하고 더욱 더 응원을 하기 시작한다. 어릴 적 이들의 바램처럼 각 신문의 1면을 장식하게 되고, 심지어 은행 털러 갔다 인질의 부탁을 받고 사인만 하고 나오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 심각성을 느낀 경찰은 명사수까지 동원하여<보니앤클라이드> 사냥작전에 돌입하는데…….





 


 







 


 


공연개요



공연명 :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공연기간 : 2013년 9월 4일~10월 27일 (프리뷰 9월 4일~ 9월 6일)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공연시간 : 화, 목, 금 8시 / 수 4시, 8시 / 토, 일, 공휴일 3시, 7시


티켓가격 : VIP석 12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러닝타임 : 약 140분 (인터미션 포함)


공연문의 : CJ E&M Ticket 예매전용번호 1588-0688


원작진 : 작곡 Frank Wildhorn / 작사 Don Black / 극본 Ivan Menchell


           /연출 Jeff Calhoun


제작진 : 프로듀서 김병석, 김선미 / 연출 왕용범 / 음악감독 이성준 외


출연진 : [클라이드]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


           [보니] 안유진, 리사, 다나 [벅] 이정열, 김민종 [블렌치] 주아


           [테드]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


홈페이지 : www.bonnieandclyde.co.kr


제작 : CJ E&M㈜, ㈜엠뮤지컬아트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