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제32회 2014 화랑미술제가 3월 6일부터 COEX 3층 Hall C에서 문을 열었다.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197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2014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아트페어로 타 아트페어와는 달리 화랑협회의 소속화랑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랑미술제는 참가화랑이 발굴하거나 제휴하는 대표작가의 우수한 미술품을 전시, 거래하며, 대부분의 협회 소속 화랑이 참여하며 관람인원은 4-5만 명에 이른다.  

또한, 화랑미술제는 한국의 대표 작가뿐만 아니라, 매년 성장하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재미도 화랑미술제의 주요 특징이다. 이는 전속작가제도 정착을 위한 화랑미술제만의 장점이기도 하며, 특정 작가의 작품을 여러 화랑이 중복 출품하는 것을 방지하여 화랑과 작가 모두가 동반성장을 이루어 균형 있는 미술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년에 3명으로 제한했던 집중조명작가를 올해 5명으로 늘인 것은 화랑과 작가, 작품의 질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014 화랑미술제에는 작년에 비해 15여개 많은 94개 화랑이 대거 참여하였다. 화랑들의 전속작가 470여명이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등 3,200여점 이상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전문가 및 애호가들은 현 미술계의 흐름을 전방위적으로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5일 개막식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미술시장 활성화에 정부도 앞으로 힘을 더욱 보태겠다."며 "점차 정부 미술품 구입규모를 100억 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후 전시를 관람한 유진룡 장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관장은 정부미술은행에서 구입심사를 거쳐 후보로 선정된 작품 중 강주영 작가 ⌜향기- 떠다니기 (2013 作)⌟와 안창흥 작가⌜꽃(2009作)⌟ 현장구매를 진행하였다.

강주영,향기-떠다니기,2013,아크릴,100x80.3

안창홍,꽃,2009,아크릴,73x53

정부미술은행은 정부 미술품의 전문적 구입과 국가기관 무료 대여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 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14 화랑미술제에서는 총1원의 예산으로 작품을 구매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 작품은 9일 화랑미술제가 끝나는 날 확정 될 예정이다.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유수 작가는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제32회 2014 화랑미술제는 9일까지 계속된다.

강지만_오수_30호_혼합재료_2014

이승오. Layer-분홍정물. 60.6 x 72.7cm_20호. Paper stack. 2013

이지은_꽃_Mixed media on canvas_80x80cm_2013

인준_crying_150x150cm

화랑미술제 개요

￭ 행 사 명 제32회 2014 화랑미술제 2014 Korea Galleries Art Fair

￭ 장 소 COEX, Hall C

￭ 전시일정 관람시간: 2014년3월6일(목)-8일(토),오전 11시~오후7시30분

                               2014년3월9일(일),오전 11시~오후 5시

￭ 주 최 (사)한국화랑협회, ㈜코엑스

￭ 주 관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

￭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 라 운 지 커피빈 코리아

￭ 참가화랑 (사)한국화랑협회 94개 회원화랑

￭ 소개작가 국내외 470여 명

￭ 작 품 수 3,200여 점

￭ 출품분야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 예상관람객 약 4만여 명

￭ 입 장 료 ▪성인 10,000원 / 학생(초,중,고,대학생) 8,000원 / 미술협회회원 8,000원

▪ 단체관람 20인 이상 20% 할인

▪ 65세 이상,국가유공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과 장애등급 3급 이상(동반자 1인 무료입장)

￭ 부대행사 ▪아트Collaboration _ 기업과 미술의 만남

▪ 현대 미술과 함께 하는 오페라 무대 - 제2의 갤러리

▪ 도슨트 프로그램

￭ 홈페이지 www.artkore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