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대보름맞이 체험하러 오세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하는 ‘풍요기원 정월대보름맞이’
기사입력 2014.02.11 18:57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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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214()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13()부터 216()까지 총 4일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하는 풍요기원, 정월대보름맞이행사를 개최한다.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달을 여신 및 대지의 신으로 생각하여 정월대보름을 매우 뜻 깊은 날로 여겼으며, 예로부터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 라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정월에 행해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이런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보름고사를 비롯해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공연, 소망과 믿음이 깃들인 대보름 음식 등 4개 주제 18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송파다리밟기(13)는 서울시 송파구에 전승해 온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로서 다리[]를 밟으면 다리[]가 튼튼해진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길놀이,다리밟기마당춤선소리뒤풀이로 구성된 송파다리밟기는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박물관내 전통가옥인 오촌댁에서 진행될 보름고사는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각 가정에서 집안의 신령과 조상에게 올리는 의례로서,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과 아울러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박물관 입구 돌탑과 장승의 금줄에는 한 해의 소원을 담은 소지를 걸어보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복을 나누는 정월대보름 세시음식 체험으로 박물관 앞마당에서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럼주머니와 약밥을 나눠주어 부럼 깨기와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을 체험을 비롯하여 대보름의 풍속이 크게 성행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맛보는 귀밝이술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대보름날 아침에 부럼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고, 대보름날 아침에 찬 귀밝이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을 듣는다는 소박한 믿음이 있었다. 또한 오곡밥을 나누어 먹는 풍속도 있고, ‘묵은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는 속신도 있으며, 복을 먹는다는 의미로 복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이외에도 215()에는 마을의 풍년, 가족의 안녕을 비는 솟대 깎기 대회, 16()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와 함께 우리 가족 풍요를 기원하는 꼬마볏가릿대 세우기 대회와 더불어 힘차게 줄을 당겨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진행한다.


 


2014정월 대보름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가족 교육프로그램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인터넷 사전접수가 필요한 교육도 있다. 참여방법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지시 줄다리기


돌탑에 소지 매달기


보름고사


솟대깎기대회


지신밟기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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