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

기사입력 2014.05.15 15:24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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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도 제33회 세종문화상의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5월 14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 ‘KBS아나운서실’, 예술 부문에 ‘나윤선 재즈가수’, 학술 부문에 ‘이익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EBS스페이스공감’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되었다. 올해도 학계, 예술계, 사회문화단체의 덕망 있는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세종문화상 한국문화 부문 수상자인 KBS아나운서실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묶는 소통문화를 구현하였고, ‘KBS 한국어 연구회 활동’, ‘KBS 한국어 발음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 국어 및 언어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나윤선 재즈가수는 한국을 넘어 프랑스 등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며 연간 1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하는 등 한국의 문화국가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울러 세계 재즈의 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대사,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이익섭 서울대 명예교수는 ‘국어학개설’, ‘국어문법론’ 등을 저술하여 현대국어 학문문법의 체계를 수립하였으며, 근대국어 표기법의 변천을 규명한 ‘국어표기법연구’를 통해 국어표기법론과 문자론을 확립했다. 아울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개설서인 ‘한국의 언어’를 여러 언어로 출판하여 한국어 문법을 학문적, 교육적으로 세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국제협력·봉사 부문 수상자인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은 한국인과 결혼한 중국인으로서, 2007년부터 민간단체인 한중문화우호협회를 설립하여 한중문화교류와 우호증진 사업에 헌신해왔다. 매년 ‘한중연문화축제’를 개최해 양국의 문화를 알리고 우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중 꿈나무교류행사’ 등을 통해 양국의 가정환경이 어려운 모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문화다양성 부문 수상자인 ‘EBS스페이스공감’은 2004년부터 10년에 걸쳐 2,00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1,000회 이상의 영상콘텐츠 방영을 통해 국내외 음악인들의 다양한 대중음악 공연을 시청자에게 제공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신인 음악인들을 발굴하는 등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9팀의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배출해왔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성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수상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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