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10월 완창판소리 <김명남의 심청가_보성제>

기사입력 2014.10.21 15:43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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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극장은 10월 25일(토)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의 2014년 10 <김명남의 심청가_ 보성제>를 올린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판소리 사설을 문학으로 정립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서거 100주기 기념으로 시작된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상설공연이다.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9시간동안 소리꾼 한 사람이 북 반주에 의지하여 판소리 다섯 바탕을 고스란히 펼쳐 보인다. 특히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는 소리꾼들이 인정하는 권위 있는 무대이다. 지난 9월 다시 부활하여 이번 달에도 여전히 이어나간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0월 공연은 김명남 명창이 격조 있고 우아한 소리로 알려진 ‘보성제’로 <심청가>를 들려준다. 깊어가는 가을 오후를 심청의 절절한 효심으로 수놓을 예정으로 그는 심청가 시작부분부터 심청이 물에 뛰어드는 대목까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제 19회 임방울 판소리대회 명창부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김 명창은 소리의 통이 크고 발음이 정확하여 전달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10월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선보이는 심청가는 그에게 대통령상을 안겼던 판소리 바탕이기도 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겸손하게 늘 노력하고 공부하는 소리꾼인 김명남 명창의 소리세계를 10월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만나보자.


 


※ 보성제란? 
판소리 창법상의 유파의 하나로 19세기 말 서편제의 대표적인 명창 박유전이 보성으로 낙향하여 여생을 보내며 수립하였다. 보성제는 동편제와 함께 현대 한국판소리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보성제는 사설과 노래바디가 단정하면서도 감정표현이 섬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리가 신선하고 격조 높으며 사설에 음담패설이나 욕설이 없고, 우아한 인물 묘사를 자랑하는 소릿제이다. 현재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 중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가장 정교한 구조를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보성제는 1970년대에 이르러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정권진 명창과 조상현, 성창순, 성우향 등 4명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명창과 박옥심, 안채봉, 이임례 등 3명의 지방무형문화재 명창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판소리 유파로 자리 잡은바 있다.



공연개요
공연명 :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0월 공연 <김명남의 심청가_보성제>
일 시 : 2014.10.25(토) 3pm
장 소 :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
출연진 : 창자/ 김명남, 고수/ 이태백
관람료 : 전석 2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150분(중간 휴식 20분 포함)
예 매 : 국립극장  02-2280-4114~6  / www.ntok.go.kr *예매 수수료 없음
주최/주관 : 국립극장/국립창극단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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