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 한국발레를 비롯하여 대규모 한류문화를 알린다!

기사입력 2014.10.14 20:45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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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남아메리카에 초청되어 한국발레를 소개한다. 작품은 ‘발레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무가 한스 반 마넨, 나초 두아토, 이어리 킬리안의 모던발레 4편을 모은 <This is Modern>이다.


 


심청 ⓒ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사진


디스이즈모던 ⓒ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사진_김경진


 


유니버설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한국 문화 주빈국 행사인 '코리아 컨템포러리´(Corea Contemporánea)의 메인 행사로서, 콜롬비아 아시아 - 이베로 아메리카 문화재단과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 극장의 공동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문화 주빈 행사인 ‘코리아 컨템포러리’는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 혈맹국으로서 아시아와의 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태평양 연합(Pacific Alliance)의 리더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속에 우리나라로서는 K-POP을 통해 남미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보다 수준 높은 차원으로 격상시킴으로써 한국 문화의 히스토리 텔링 영역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이 그 동안 수많은 해외 투어를 했지만 남미에 정식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므로 남다른 사명감이 생긴다.’면서 <심청>을 통해 클래식 발레로 표현된 한국 고유의 정서를 남미에 소개하고, 유럽 거장들의 모던발레를 통해서는 한국 발레가 세계 수준에 와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소감을 얘기했다.


 


그동안 남미에서는 한국 공연 예술단들이 여러 차례 공연을 했었다. 지난해에는 서울발레 시어터가 ‘발레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고타에 초청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유니버설발레단처럼 80명이 움직이는 대규모의 프로페셔널한 공연단이 메인 공연 단체로 초청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10월 25일에 있을 <심청>은 2008년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한 100명의 보고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한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청>공연에는 콜롬비아의 정치, 사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 300명이 초청되어 특별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며, 엘띠엠뽀, 엘에스펙타토르, RCN 등 콜롬비아의 주요 언론이 집중 보도할 예정이라 한다.


 


한편, 콜롬비아 공영방송 Canal Capital에서 <심청>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함으로써 콜롬비아 국민 대다수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 발레를 소개하게 된다.


 


'코리아 컨템포러리´ 프로그램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10.24-11.1) 외에도 한국사물놀이와 보고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마당협주곡(강준일 곡)’ 협연(11.8), 정수년 해금연주가 및 한국 솔리스트들의 리사이틀(11.8), 김빈 ‘한지 컬렉션’ 전시회(10.10 -11.9)가 포함되어 있어 콜롬비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빈국 문화 행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보고 타시 문화국, 콜롬비아 외교부 문화국, 주콜롬비아 한국 대사관, 보고타 세종학당이 후원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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