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세상의 된 DDP장미정원...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우리나라의 14곳의 랜드마크를 방문할 예정
기사입력 2015.05.30 02:52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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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대왕 판다 보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1600 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에 상륙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 로마, 타이페이,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100여개의 도시를 방문하며 전 세계의 주요 도시와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소개하였다.


 


지난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 된 1600 판다+ 플래시몹은 이후 서울광장, 강남엠스테이지에서 3차례 진행되었다. 시작과 동시에 약 26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서울광장 (Seoul Plaza) ⓒAMHERST-Photo by K-IMAGES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첫 1600 판다+ 플래시몹의 공식 오픈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1600마리 판다를 제작한 프랑스 공예 작가 ‘파울로 그랑종’, 이 프로젝트의 주최 및 후원사 ‘롯데’, 수혜기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기획사 ‘앰허스트’, 큐레이팅을 맡은 ‘ARR(홍콩소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의 판다는 프랑스 공예 작가 ‘파울로 그랑종’에 의해 폐지를 재활용하여  ‘빠삐에 마쉐’(종이 뜯어 붙이기)라는 종이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버려질 종이를 재사용하여 제작된 1600개의 판다 작품은 2008년 당시 야생 대왕 판다의 생존 개체수를 의미하였으나 최근 중국정부가 판다의 개체 수가 1,864마리로 늘어났음을 밝힘으로 인하여 한국에서는 그 명칭에 +가 더해졌으며, 그 의미로 아기 판다가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판다를 디자인한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은 판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멸종위기의 동물이 많은데 상징성 때문에 판다를 택하게 되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전시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공미술 자체가 대중들이 많이 볼 수 있어야하며 접근성, 열려있는 곳에 있어야 이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환경보호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1600 판다+ 플래시몹과 메인전시가 진행되는 각 나라의 장소들은 프로젝트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각 나라의 대표 도시이자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 대표적인 랜드마크, 문화유산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장소 이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1600 판다+ 플래시몹은 한국의 대표 도시이자 명소, 공공장소,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에서 진행 될 예정으로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의 장소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하여 최소 일주일전에 공지되며 플래시몹은 약 5시간동안 진행된다고 한다. 자세한 일정은 플래시몹의 특성상 비밀에 붙여졌으며 우리나라의 14곳의 랜드마크를 방문할 예정이라 밝혔다.


 


Tour_Map


 


프로젝트는 6월 30일까지 지방 순회 후, 7월에는 석촌호수에서 한 달가량 전시된다. 이후, 모든 판다들은 일반에게 입양되며 그 수입금은 전액 WWF-Korea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된다. 입양은 7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입양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고 한다.
 
아울러 이번에 전시되는 판단은 태국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제작비는 롯데에서 후원하였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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