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찬란한 고대 백제문화을 영광을 꿈꾸는 도시.

긍지와 자부심의 백제의 문화와 스포츠 스타의 고장.
기사입력 2009.05.17 22:24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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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금 사람들은 공주를 얘기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쓰리박의 박찬호, 박세리 그리고 고 박동진 선생님이다. 그러나 그 이전 1.400여 년 전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다 멸망한 백제의 수도였다. 비록 그때의 나라는 사라져 없어졌지만 공주에는 그때의 찬란한 문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 그 흔적을 찾아 떠나볼까 한다.


 


웅진백제의 왕도 공산성


 






먼저 공주에 들어오면 금강 넘어 도읍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공산성이 시야에 들어온다.1천 5백여 년의 세월을 견디어 공주의 상징이 되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산성은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공주)으로 천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으나 이곳에서 도읍을 삼은 시기가 길지가 않아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110m의 나지막한 구릉 위에 금강을 끼며 토성으로 쌓아졌으나 조선조 석축으로 개축되어현재 석축과 토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비록 낮은 지형에 쌓은 산성이지만 금강변의 아름다운 모습과 공주 시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둘레는 2.200m 정도로 천천히 둘러보아도 두 시간 남짓이면 볼 수 있으니 공주를 방문한다면 꼭 보아야할 코스가 아닌가 싶다. 밤에는 9가지 색으로 연출된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4월~10월(7,8월 제외) 토, 일요일에는 수문병 교대식도 감상할 수 있다.


 



금강을 따라 공주를 여행하면 먼저 고대 한반도 선사인의 자취가 남겨져 있는 석장리 선사유적지가 있는데 이곳엔 선사유물이외에도 고대 동물들의 신기한 진품화석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박동진판소리전수관


 




다음 만나게 되는 곳은 판소리의 대가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이다. 1998년 선생님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세워 졌다. 전시관 및 생활관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시관에는 선생님의 일생과 유품들 그리고 선생님의 판소리 5마당(심청가, 춘향가, 적벽가, 수궁가, 흥부가)을 육성(녹음)도들 수 있으며, 생활관에는 현재 선생님의 수재자분께서 판소리를 교육시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판소리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은 서울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여러 국적의 외국인과 소리체험을 했다. 처음 들었다는 우리의 소리에 매료된 모습을 보니 흐뭇함과 아울러 우리가 우리의 소리에 너무 관심을 가지지 못함에 부끄러움도 들었다. 소리체험은 40명 기준으로 1~2시간 체험을 할 수 있다.(041 -856 -7770)


 


송산리고분군과 국립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군은 웅진시대 왕과 왕족의 무덤이 군집된 곳으로 7기의 고분이 있는데 그중 무명왕릉은 공주뿐 아니라 백제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고대 문화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각적인 즐거움보다는 1.500년 전 한일간의 역사적 키를 지니고 있는 이곳에선 꼭 문화해설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백제문화의 대한 새로운 성찰 및 고대 한일간의 역사적 문화적 상관성을 듣고 본다면 비록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의 의미보다는 뒤틀린 역사적 관계에 착착함도 생기지만 미래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깊이 일깨워 줄 것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공주박물관에서 복원 전시되어 있으니 병행하여 본다면 짧지만 알찬 공주 여행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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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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