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발원發願, 간절한 바람을 담다”

기사입력 2015.05.25 03:14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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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사리구와 불상의 명문(銘文), 경전의 간기(刊記), 사경에 기록된 사성기(寫成記), 불화의 화기(畫記,) 범종·쇠북·향완의 명문 등 다양한 형식의 발원문을 통해 불교미술품 제작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적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곳곳에 드러나는 불교미술 후원자들의 삶의 희로애락과 신심(信心)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발원, 간절한 바람을 담다”를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었다.


 


<황복사지 삼층석탑 사리구>, 통일신라 692-706년 경, 금제불좌상 국보 79호, 금제불입상 국보 80호, 국립중앙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 고려 1334년, 감지에 금니, 절첩본, 보물 752호, 호림박물관


아미타삼존불, 고려 1333년, 금동, 국립중앙박물관


대혜원명 종, 고려, 청동, 보물 1781호, 우학문화재단, 용인대학교


감로도, 조선, 1764년, 비단에 색, 원광대학교박물관


불연, 조선, 1670년, 목조, 경북유형문화재 397호, 울진 불영사



 


정밀조사를 통해 공개되는 신자료


 


아미타삼존불 복장발원문, 고려 1333년, 국립중앙박물관


<아미타삼존불>의 복장물 조성에 대한 발원문이다. 시주자의 이름과 서명이 있는데, 성씨가 있는 높은 신분의 사람과 성씨없이 이름만 있는 일반 백성의 이름이 함께 나열되어 있다.


 


관음보살상 바닥판 묵서명, 고려 1333년, 국립중앙박물관


<아미타삼존불> 관음보살상의 바닥판으로, 안쪽 면에 시주자 장현과 처 선씨 부인의 이름과 불상 조성을 주관한 동량 승려의 이름을 쓴 묵서명이 있다.


 



<관음보살좌상>, 고려 13세기, 목조, 국립중앙박물관

화려한 보관을 쓴 우아한 모습의 관음보살좌상이다. 총 15개의 부재를 못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였고, 눈에는 수정을 감입하였다. 머리와 몸체에서 복장물이 발견되었다. 


 


오보병, 고려후기~조선전기, 목조에 금박, 국립중앙박물관


<관음보살좌상>의 복장물로 납입된 오보병으로, 중앙을 의미하는 황금색 병이다. 오보병은 동, 남, 서, 북, 중앙의 오방(五方)을 상징하는 다섯 종류의 보배를 담은 병을 뜻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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