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마을축제 한마당 ‘경기도도당굿’ 특별공연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기사입력 2015.10.16 17:48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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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도당굿’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도당굿’은 수원, 인천 등 경기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무속의례이자 마을축제 한마당으로 이번 특별공연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경기지역의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


 


경기도도당굿은 절차는 부정청배(굿의 내력과 굿 공간의 의미를 드러낸 다음, 굿의 신위를 모시는 굿거리), 부정거리(부정거리는 굿을 시작하기에 앞서 굿터를 정화하고 신을 모시는 굿거리), 도당모시기(서낭이나 선돌, 또는 짚주저리에 가서 도당신위를 모시는 굿거리), 돌돌이(마을의 장승을 따라 동서남북을 돌며 부정을 막기 위한 굿거리), 장문잡기(군웅님 앞에서 '화랭이'가 재주를 보이는 굿거리), 산 모시기(본향의 신령을 청배하고 그 지역의 신령을 위한 굿거리), 시루고사(시루도듬으로 도당신이 굿을 잘 받았는지 알아보는 긴 서사무가를 구연하는 굿거리), 제석청배(제석천의 유래와 당금애기의 신화를 노래하는 굿거리), 제석거리(제석과 당금애기 사이에 벌어지는 잉태와 출산, 양육의 문제를 제시한 굿거리), 터벌림(터를 벌려 온갖 부정을 몰아내고, 신명을 끌어내는 굿거리), 대감(신장, 걸립, 도당 등 재물과 재수를 불러들이는 굿거리), 손님거리(손님거리는 강남에서 손님이 오시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굿거리),군웅청배(군웅마누라를 초청하는 굿거리), 군웅거리(군웅은 단군을 뜻하기도 하는데, 그 의미가 수호신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굿거리), 뒷전(뒷전은 잡귀잡신을 풀어먹여 보내는 마지막 굿거리) 등 총 15개의 절차로 이뤄진다.


 


경기도도당굿_부정청배


경기도도당굿_장문잡기


경기도도당굿_시루고사


경기도도당굿_군웅청배


 


또한, 이번 특별공연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계기로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경기 엇더ㅎ니잇고!’ 특별전과 연계하여 경기의 민속문화를 눈으로 보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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