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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공연예술계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단체 및 개인 수상자 선정,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제작비 지원 등을 통해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극∙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2015 H-스타 페스티벌”이 5월 1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예선은 5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연극∙뮤지컬 각 7팀씩 총 14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 8월 초부터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 선정팀에게는 제작비와 무대 기술(조명, 음향)이 지원되며 단체상과 개인상을 포함하여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극∙뮤지컬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동아리, 극회 등), 2개 학교 이상 연합 참가도 가능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부터는 “H-스타 아카데미”를 개설해 더욱 활발히 청년 공연예술인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H-스타 아카데미”는 최고의 공연예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시작되는 연극∙뮤지컬 전문 배우 육성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명사들의 특강, 현역 전문 스태프들의 실습은 물론, 멘토링과 매니지먼트를 유기적으로 지원해 공연계 진출을 위한 살아있는 현장 교육프로그램이다.
2013년 예선은 42개팀(연극 24개팀, 뮤지컬 18개팀), 2014년 예선은 총 69개팀(연극 52개팀, 뮤지컬 17개팀)이 참가해 그야말로 열띤 축제의 장이 펼쳐진 바 있다.
현재 역대 수상자들 중 다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2013년 수상자 중 이송(뮤지컬 연기상, 명지대)은 뮤지컬 “킹키부츠”, 김소정(뮤지컬 연기상, 한세대)은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추광호(뮤지컬 연출상, 명지대)는 뮤지컬 “셜록홈즈2:블러디게임”, “카페, 봄날의 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이송(연극 연기상, 명지대)은 극단 백수광부 단원으로, 임종원(연극 희곡상, 경기대)도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수상자 중 한지혜(연극 연기상, 극동대), 박상호(뮤지컬 연기상, 계명대), 박세훈(뮤지컬 연기상, 한세대)도 올 중∙하반기 시작될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H-스타 페스티벌”이 발굴한 실력 있는 신인들이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돼 올해 역시 어떤 수상자가 탄생할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예선 참가신청은 우편접수이며 참가신청서는 (사)한국공연프로듀서 홈페이지(www.kapap.co.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starfes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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