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을 울리는 재즈의 향연, 2017년 평창겨울음악제

기사입력 2017.01.20 19:03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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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던 평창겨울음악제의 재즈의 향연이 오는 215일부터 219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즈와 클래식, 국악을 아우르는 총 7번의 음악회로 구성된 올해 평창겨울음악제에는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John Beasley)를 비롯해서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운다.


 


5번의 재즈 연주를 리드할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는 2017년 그래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계의 거장으로 그가 이끄는 7명의 밴드에는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의 베이시스트 대릴 존스(Darryl Jones), 카를로스 산타나 밴드와 같이 연주하는 진 코이가 함께 하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협연도 마련된다.


 


음악제 개막에 앞서 정명화 예술감독은 이번 음악제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굴다의 첼로 콘체르토’,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등과 같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작곡가들의 대표작들로 채웠고 재즈 공연은 롤링스톤즈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 그리고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불멸의 재즈 거장 텔로니어스 몽크의 명작들이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문화올림픽의 면모를 보여줄 대표 프로그램답게 한국을 비롯해 세계각국에서 활동하는 최정상급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재즈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


 


 


존 비즐리는 이번 음악제에서 총 5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는 흡입력 있는 솔로 연주로 클래식, 블루스, 비밥(Bebop)부터 현대 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세계를 밀도 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제에 앞서 잠시 내한 한 존 비즐리는 “5번의 공연 모두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니 모든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15일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겨울음악제의 오프닝 무대는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안숙선이 선보이는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국악의 특별한 협연 <세 개의 사랑가>’로 문을 연다. 이 외에도 존 비즐리의 피아노 솔로에 이어, 클래식은 물론 팝 음악까지 다이나믹한 편곡을 선보일 피아노 듀오 앤더슨 앤 로(Anderson & Roe)까지, 재즈와 클래식,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선보일 클래식 콘서트에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많은 영 스타들의 실내악 위주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베토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Isang Enders),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연주하고, 포핸즈곡인 슈베르트의 알레그로는 손열음과 김규연의 눈부신 협연으로 펼쳐진다.


 


같은 날 공연되는 재즈 콘서트에는 거슈윈의 재지(Jazzy)한 노래들이 소프라노 매기 피네건(Maggie Finnegan)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선보이고 월튼의 피아노 사중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비올리스트 이한나, 이상 엔더스(Isang Enders), 그리고 김규연이 연주한다.


 


원주시향(지휘 김광현)과 협연하는 갈라 콘서트 형식의 18일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라벨의 치간느’ (Tzigane, rapsodie de concert),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Isang Enders)가 프리드리히 굴다의 첼로 협주곡을, 매기 피네건이(Maggie Finnegan) 번스타인의 온더타운모음곡(Three Dances Episodes from On the Town)을 그리고 손열음이 거슈윈의 재즈 피아노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클래식과 재즈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혹적인 선율이 대관령의 겨울밤을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215() 오후 6시 개막 콘서트 - 재즈와 클래식


정명화, 안숙선, 손열음, 존 비즐리(John Beasley), 앤더슨 앤 로(Anderson & Roe)


 


216() 오후 730분 재즈 콘서트


웅산 밴드,


몽케스트라 (존 비즐리(John Beasley), 대릴 존스(Darryl Jones), 진 코이(Gene Coye),


밥 쉐퍼드(Bob Sheppard), 르마 기야리(Lemar Guillary), 톰 루어(Tom Luer),


돈테 윈스로(Dontae Winslow))


 


217() 오후 5시 클래식 콘서트 - 실내악


임지영, 이한나, 이상 엔더스(Isang Enders), 손열음, 김규연, 김상윤,


매기 피네건(Maggie Finnegan)


 


217() 오후 9시 재즈 콘서트


브레이브 소울즈(존 비즐리(John Beasley), 대릴 존스(Darryl Jones), 진 코이(Gene Coye))


 


218() 오후 3시 클래식 콘서트 협주곡


임지영, 이상 엔더스(Isang Enders), 손열음, 매기 피네건(Maggie Finnegan),


원주시립교향악단(지휘 김광현)


 


218() 오후 9시 재즈 콘서트


존 비즐리(John Beasley) 7인조(셉텟)


(대릴 존스(Darryl Jones), 진 코이(Gene Coye), 밥 쉐퍼드(Bob Sheppard),


르마 기야리(Lemar Guillary), 톰 루어(Tom Luer), 돈테 윈스로(Dontae Winslow))


 


219() 오전 11시 폐막 콘서트 클래식과 재즈


매기 피네건(Maggie Finnegan), 김상윤, 김규연


존 비즐리(John Beasley) 솔로 리사이틀 & 웅산(게스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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