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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는 서울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디자인 자산, 전쟁·산업화로 인한 부작용과 극복과정, 그리고 민선4기에 시작된 디자인정책 의지를 담아 작년 11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는‘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서울을 신청했고, 유네스코는 지난 7월20일 서울시에‘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선정을 공식 통보했다.
유네스코는 서울의 풍부한 문화·디자인 유산과 시민의 높은 창의적 잠재력,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자 한 서울시의 정책적 의지, 기존 창의도시와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기여 가능성 부분에서 서울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지난 2004년 8월 발족한 이래 7개 분야(디자인, 문학, 음악, 공예,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에 25개 도시가 선정됐다. 특히 디자인분야에선 서울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베를린, 몬트리올, 나고야, 고베, 선전, 상해에 이어 8번째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차별화되는 개념으로서, 각 도시 문화자산과 잠재력을 특화시켜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최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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