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남산국악당+N서울타워’ 묶은 실속 패키지, 1만 5천원 티켓 한 장으로 OK

기사입력 2010.07.22 00:24 조회수 62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남산주변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남산의 올 여름이 더욱 즐거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남산과 남산주변의 문화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1석 3조의 패키지 프로그램 ‘다 같이 돌자, 남산 한바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남산국악당’ + 국립극장 + N서울타워‘를 묶은 것으로 공연도 즐기고 N서울타워에서 야경도 즐기는 등 남산 일대의 문화체험을 1만 5천원의 티켓 한 장으로 즐길 수 있는 실속 프로그램이다.

먼저 국립극장에선 교과서 공연 시리즈로 호평받은 <별주부전>, <시집가는 날> 공연(선택 1)을 패키지 공연으로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글로만 보던 공연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하며 자연스럽게 학습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인 셈이다.

먼저 ‘별주부전’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별주부전’의 연극과 초등학교 4,5,6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을 들려주는 국악실내관현악<소리여행>의 연주로 구성된다. (1시간 10분 소요, 휴식 없음)

자라(별주부)에게 속아 용궁에 갔던 토끼, 육지에 도달하자 간을 빼어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 있느냐며 숲속으로 달아나고, 이후 용왕은 어찌 되었는지... 한편, 수궁에서 겨우 살아온 토끼는 경망스럽게 행동하다가 독수리에게 잡히는데, 과연 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시집가는 날’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시집가는 날’과 중학교 8종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민요곡을 들려주는 국악 실내관현악<우리민요>의 연주로 구성된다.(1시간 40분 소요, 15분 휴식)

딸을 가진 맹진사는 판서댁 아들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고 못내 뽐냈는데, 사윗감이 절름발이라고 하지 않는가. 결국 잔꾀를 내어 딸의 몸종을 대신 시집보내기로 했는데, 혼인날 나타난 신랑은 절름발이가 아닌데... 낭패하고 당황한 맹진사, 이를 어찌할 것인가?

남산국악당에서는 우리 소리를 타고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을 테마로 ‘진짜 재미있는 국악’이란 청소년 음악회를 펼친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 남미 지역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맞춤 공연이다.


남산한바퀴코스


역사문화코스


자연체험코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