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 한강공원 누에체험 프로그램, 한강공원 생태 프로그램 중 최고 인기

기사입력 2010.09.27 00:20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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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잠실·잠원 지역의 향토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누에와 각종 초화류를 학습할 수 있는 잠원한강공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의 누에 체험 교실이 한강공원 단일 생태 프로그램 중에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장한 잠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은 올해 5.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8.31까지 5,700명이 찾아 한강공원 86개 프로그램(8월 말 현재) 중에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 찾았다.

‘잠원’ 지역은 지명이 말해주듯 예부터 뽕나무를 키우고 누에를 치던 잠실도회(양잠기관)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

잠실은 조선 세종 때부터 백성들에게 누에치기를 장려하기 위해 조성한 지역으로 송파구 잠실동 인근을 ‘동잠실’이라 부르며 2곳의 잠실리를 두었는데 그 곳이 바로 지금의 ‘잠원동’과 ‘잠실동’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잠원 지역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생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누에’를 테마로 한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잠원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에서는 각 령마다 크기와 생김새가 다른 누에 성장과정 및 고치 만드는 누에 관찰, 누에 뽕잎 먹이기, 실뽑기, 얼레질 등 다양한 양잠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누에테마 자연학습장’은 면적 9,185㎡에 누에체험장 뿐만 아니라 누에 전시대, 전시학습마당, 학년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관찰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누에전시마당에는 알이 누에고치로 변해 나방이 되는 과정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된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저학년들도 누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자연학습장에서는 1학년 고추·구절초·봉선화, 2학년 나팔꽃·호박꽃·무궁화, 5학년 무·해바라기, 6학년 솔이끼·백일홍 등 각 학년별로 교과에서 다루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 주말이면 나들이 겸 자연 학습을 나온 어린이 가족들도 눈에 띈다.

‘누에 체험 교실’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잠원한강공원 안내센터(02-3780-0531)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5)로 문의하면 된다.

하루 3회 운영에 회당 20명 선착순 참가할 수 있으므로 꼭 예약 신청해야 한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압구정역 1번 출구를 이용해 10분 정도 걸어서 잠원나들목을 통과하면 찾을 수 있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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