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조망하다.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해외작 6작품, 국내작 10작품, 협력프로그램 2작품 등 총 18작품 선보여
기사입력 2019.09.03 07:18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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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이병훈 2019 SPAF 연극 프로그래머, 고선웅 낙타상자 연출가, 최상철 2019 SPAF 무용 프로그래머, 황수연 검정감각 안무가.jpg
김도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이병훈 2019 SPAF 연극 프로그래머, 고선웅 낙타상자 연출가, 최상철 2019 SPAF 무용 프로그래머, 황수연 검정감각 안무가

 

 

 

[서울문화인] 2001년 시작하여 올해 1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오는 103()부터 20() 까지 18일 동안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SPAF는 독일, 덴마크, 러시아, 벨기에, 이스라엘, 프랑스, 핀란드 등 7개국의 해외작과 불가리아 원댄스위크와 협력 제작한 작품 및 10편의 국내 작 등 총 9개국 단체의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대를 조명하다라는 주제로 국경과 시간을 초월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화두를 던진다.

 

이에 초청된 해외 작품들은 현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 시대를 관통해 고민해야 할 화두를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개막작은 동시대 러시아 실험예술을 선도하는 고골센터(Gogol Center)가 제작한 <카프카(Kafka)>로 캔버스 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지는 광기와 부조리의 천재 작가 카프카의 삶이 전기적 일대기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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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센터_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연출 [카프카] ⓒSemen Shteiberg

 

 

왕 라미레즈 컴퍼니(Wang RamirezCompagnie / 프랑스, 독일)의 무용 <보더라인: 경계에서 (Boderline)>는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르몽드 등의 언론으로부터 동시대 무용의 혁명이라고 극찬 받은 작품으로 와이어와 창의적인 신체 움직임이 결합된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2018 벨기에 언론사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포인트제로(Point Zéro)<잊혀진 땅(The Forgotten Land)>은 픽션(Fiction)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기반으로, 기억속으로 사라진 진실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그리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이다. 그리고 인형들은 전혀 아름답지 않은 인간의 얼굴로 객석에 앉은 인간의 속내를 바라본다.

 

이외에도 4개 대륙, 11개 국가에서 모인 40여 명의 단원으로 이뤄진 오딘극단(Odin Teatret)의 연극 <크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The Chronic Life)>, 이스라엘의 인발 핀토 댄스컴퍼니(Inbal Pinto Dance Company)의 무용작 <푸가(Fugue)>, 핀란드의 수산나 라이노넨 컴퍼니(Susanna Leinonen Company)의 무용 <네스티:여성,억압과 해방(Nasty)> 등 총 6개의 해외 작이 선보인다.

 

 

수산나 라이노넨 컴퍼니_수산나 라이노넨 안무 [네스티] ⓒMirka Kleemola.jpg
수산나 라이노넨 컴퍼니_수산나 라이노넨 안무 [네스티] ⓒMirka Kleemola

 

 

국내작으로는 고선웅의 극공작소마방진의 연극 <낙타상자>, 서울괴담의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크리에이티브 VaQi의 연극 <브라더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연극 <해피투게더>, 춤나 댄스컴퍼니의 무용 <창백한 푸른 점>, 강요찬의 무용 <The answer>, Company J의 무용 <놀음행아웃>, 최강 프로젝트의 무용 <여집합 집집집합집여>, 황수현의 무용 <검정감각>, WhatWhy Art의 다원 <생사의_죽음에 관한 삶의 음악>을 비롯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리무쟁 유니온 아카데미, 청년단이 협력으로 선보이는 연극 <그 숲의 심연>, 원파운데이션과 가야댄스컴퍼니의 무용 <두려움에 갇혀>, ACC·ACI(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프로젝트 내친김에와의 협력으로 100년 전 근대문명의 비판적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레드 올랜더스(Red Oleanders)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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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보더라인 경계에서 (우)낙타상자 [사진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SPAF의 공동 주최자인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연극 9, 무용 9, 다원 1편 등 복합예술장르로 확장하여 동시대, 시대성, 사회성을 가지고 사회부조리 등 우리사회의 동시대성과 이면을 조명하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SPAF 기간 중에 국내외 공연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 국제마켓인 서울아트마켓(PAMS)107일부터 10일까지 이음센터, 좋은공연안내센터, 예스24스테이지,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홈페이지(www.sp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클립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PAF()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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