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4년 만에 다시 무대로

세종문화회관, 새해를 여는 다양한 공연 선보여...
기사입력 2019.12.24 11:12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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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극단 템페스트 포스터.jpg

 

[서울문화인]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가족음악극 <템페스트>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2015~2016년 시즌에 시리즈 첫 번째로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를 올리며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7<십이야>, 2018년은 <한여름 밤의 꿈>, 2019<십이야>를 연달아 무대에 올리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템페스트>는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의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이다. 서울시극단은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안무 또한 관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템페스트>는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잘 풀어내기로 정평이 난 신재훈 연출가를 필두로 작곡가 조한나, 가사 및 음악감독 정준, 안무가 유재성 등이 참여하여 더 풍성하고 유쾌하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재해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연은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공연 관람 예절과 작품의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금요일 730, 토요일 5, 일요일 2시 공연 종료 후에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광보 단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가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템페스트>는 음악, 안무, 무대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족관객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템페스트>2020110() 개막하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금요일 저녁공연에 한해 보호자 동반 관람 시 50% 할인된다. (문의:세종문화티켓 02-399-1000)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 4년 만의 만남, 세종문화회관-서울시립교향악단 <2020 신년음악회>

 

새해 첫 주 14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2006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음악감독으로 악단을 이끌었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세종] 세종문화회관-서울시립교향악단 2020신년음악회.jpg

 

또한, 흠 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 그리고 강렬하고 극적인 연주로 아시아와 유럽 무대를 누비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출연 예정이다.

 

이들이 선사할 프로그램은 완벽주의 작곡가 브람스가 22세부터 43세까지 21년 동안 작곡했다고 전해지며, ‘베토벤 10번 교향곡이라는 별칭이 있는 그의 4개 교향곡 중 첫 번째 작품, ‘브람스 교향곡 제1과 브루흐의 대표 작품이자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1이다.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고 사랑받는 두 작품의 연주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함께 신년의 설렘을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의 공연 티켓은 오는 1121()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창단 55주년을 맞이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0년 첫 번째 정기연주회 <2020 새해음악회>

 

울시국악관현악단이 2020년 새해의 문을 여는 <새해음악회>를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0년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이 창단 55주년(1965-2020)을 맞이하는 해로, <새해음악회>를 시작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총 4개의 정기공연(새해음악회, 신춘음악회, 첫선음악회, 송년음악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먼저 <새해음악회>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55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특별연주 성격으로 진행됐던 신년 공연을 정기공연으로 새롭게 편성, 지난 6년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브랜드 공연으로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온 세종음악기행한양 그리고 서울을 잇는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기획하였다.

 

2020 새해음악회 포스터_가로버전.jpg

 

특히 <'세종과 함께 여는' 새해음악회> 라고 명명한 이번 공연에 대해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은 "우리말인 새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관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위대한 음악업적을 이룬 세종대왕의 음악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의미를 담았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 확장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5곡으로 구성, 새해를 여는 의미를 담은 국악관현악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새해의 비상을 그린 대금협주곡 비류’, 새해 소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나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경기민요 한오백년 외 민요연곡’, 화려한 사물놀이와 판굿 등 연희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신모듬등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이 시대 최고의 명인 김덕수, 명창 김영임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인 원완철, 현대소리꾼 최윤영,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사물놀이 한울림 등 국악계를 빛내고 있는 출중한 국악인들이 함께하며 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 부문을 수상한 아나운서 신동윤의 진행으로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꾸민 무대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예스24, 티켓링크,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며 한복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R5만원, S4만원, A3만원, B2만원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세종문화회관 송년 아이콘 팝아트 설치미술 ‘HUG 베어

 

한편,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2018년 연말에 이어 송년 아이콘으로 선보이는 설치 미술로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 허그 베어(HUG Bear) - 베어브릭 Space in Love’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 허그 베어 - 베어브릭 Space in Love 01.jpg

 

임지빈 작가가 즐거움을 테마로 제작한 대형 베어브릭 ‘HUG 베어2020 세종문화회관 시즌 컨셉인 세종을 즐기다!”를 표현한 ‘JOY’ 캘리그래피가 새겨져 있다.

 

임지빈 작가는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다.’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 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풍선으로 만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설치미술 작품 ‘HUG 베어또한,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경험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설치 미술은 제네시스의 후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HUG 베어전시와 함께 HUG 인증샷, HUG DAY 이벤트 등 따뜻한 성탄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광화문을 방문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영감을 선사할 ‘HUG 베어는 내년 112일까지 계속된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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