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미술시장, 1억 원 이상 작품 판매 비중이 커지다.

전체 거래금액은 감소, 작품거래 수는 증가.
기사입력 2020.01.04 09:51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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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가 국내 미술시장 규모 및 운영 현황과 실적을 조사한 “2019 미술시장실태조사(2018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작품거래금액 4,482억 원(전년대비 9.3% 감소), 작품거래 수 39,368(전년대비 10.2% 증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미술시장 현황                                                                                                                              (단위: 백만 원/)

 

2014

2015

2016

2017

2018

총 거래 금액

(중복 조정 전)

349,646

(410,343)

390,382

(459,347)

396,469

(476,889)

494,243

(567,999)

448,229

(549,887)

총 거래 작품 수

26,912

28,415

33,348

35,712

39,368

주요

유통

영역

화랑

204,841

240,655

215,825

244,663

195,387

경매

77,868

98,472

127,798

149,282

151,147

아트페어

62,427

67,388

73,593

63,803

73,391

공공

영역

미술은행

2,030

2,750

2,746

2,750

3,250

미술관

12,160

15,759

20,122

19,568

20,259

건축물 미술작품

51,017

34,323

36,805

87,932

106,454

 

화랑 작품판매금액은 2013년을 제외하고 2,000억 원 이상 규모를 유지하다가 처음으로 1,900억 원대로 하락했다. 이는 매출규모 10억 원 이상의 화랑들에서 약 500억 원 정도 작품판매가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경매 작품판매규모는 1,500억 원대(해외개최경매 미포함)를 돌파하면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작품가격대 1억 원 이상 작품 판매 비중이 경매 총 거래금액의 56.9%를 차지,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반면 경매회사의 양극화는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간 매출규모의 경매회사가 부재하면서 10억 원 미만과 50억 원 이상 매출 경매회사만 남아있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2018년도 아트페어 수는 2014년도 대비 54.3% 증가하여 총 54개이며 작품판매금액은 17.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랑참가형 아트페어 수는 거의 동일하나, 작가참가형 아트페어(‘1415’1833)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8년 화랑참가형 평균 1점당 판매 작품가격 약 1,400만원, 작가참가형 약 88만원)

 

미술관 및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시공간(복합문화공간 등 40)을 추가하여 2018년도 유료전시관람 규모 현황을 조사했다. 개최된 전체 전시 2,924회 중 유료전시는 684, 유료전시 관람객은 9,933,414명이며 유료관람료는 약 84,969백만 원으로 추정되었다.

 

미술시장실태조사는 2009년에 처음 실시되었으며, 올해 조사는 2018년 기준으로 주요 유통영역인 화랑(460) 경매회사(10), 아트페어(54)와 공공영역인 미술관(244)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자료공간(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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