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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어린이 뮤지컬 부문에서 연간 흥행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던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대표하는 어린이, 영유아 캐릭터 ‘번개맨’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완전히 새롭고 스펙타클한 뮤지컬로 재탄생한 <번개맨 뮤지컬 : 검은 번개맨의 정체는?>은 정의의 용사 번개맨과 만능 로보카 마리오, 잘난 악당 나잘난, 더잘난 등의 기존 출연진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하는 친구들과 무시무시한 악당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캐릭터들이 총출동, 어린이들에게는 겨울방학의 필수 코스로, 놓치면 후회할 인기 가족 뮤지컬로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번개맨 뮤지컬 : 검은 번개맨의 정체는?>은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의 박수경 작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하였고, 지난해 어린이 뮤지컬 부문에서 흥행을 이끈 <알사탕>과 <앤서니브라운> 등을 연출한 홍성희 감독과 뮤지컬 <라이온 킹>, <신흥무관학교> 등의 작품에 무대 및 기술감독으로 참여한 김동혁 기술감독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주관사인 (주)하늘이엔티, 마장뮤직앤픽처스(주)는 “1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EBS와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제작진이 투입되어 완전히 새로운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며, 더욱 화려해진 세트와 완성도 있는 음악에 입체 영상과 특수 효과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갖췄다.”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1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더케이아트홀에서 총 61회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 전주, 광주, 성남, 안성, 고양, 부평 등 전국 투어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하루 2회, 토요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으로 하루 3회 공연으로 찾아온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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