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에서 남산 바로 가는 새 길이 열렸다.

서울로7017과 메트로타워 공중 보행로로 연결‧개통
기사입력 2020.03.12 16:19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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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과 메트로타워 공중 보행로 1.jpg
서울로7017과 메트로타워 공중 보행로

 

 

 

- 엘리베이터 신설로 장애인 등 보행약자 접근성, 건물 증축해 카페식당 등 오픈

- 서울로7017 - 구 서울역사 옥상 연결통로 10월 중 조기 개통 목표 추진

 

[서울문화인] 지난 12() 서울로7017에서 남산으로 바로 가는 새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인접한 대형빌딩인 메트로타워를 길이 20m 공중보행길로 연결하고, 남산까지 바로 이어지는 70m 보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 개통 전인 지난 '15년 당시 서울역 고가와 주변 대형빌딩 5곳 간 보행길 연결에 착수, '17년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에 이어 서울로7017과 인근 민간건물을 잇는 세 번째 공중보행길이 완성됐다.

 

 

서울로7017-메트로타워 간 연결통로 설치위치.jpg
서울로7017-메트로타워 간 연결통로 설치위치

 

 

이번에 연결된 보행길은 단순히 서울로7017과 건물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힐튼호텔, 남산까지 편리하게 걸어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로7017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메트로타워 건물 3층으로 연결되고, 연결통로에서 이어지는 보행길을 가로질러 걷다 보면 남산 방향 힐튼호텔로 바로 이동 가능해진다. 또 힐튼호텔 뒤쪽 보행길을 따라가면 남산공원까지 끊김 없이 걸어갈 수 있다.

 

아울러 메트로타워는 연결통로 개통과 연계해 일부 건물을 증축하고 개방형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바로 이동 가능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서울로7017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증축된 건물엔 카페, 식당, 편의시설도 생겨 서울로7017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로7017과 메트로타워 공중 보행로 2.jpg

 

또한, 10월에는 구() 서울역사 옥상과 연결되는 서울역 연결통로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역 연결통로는 단순한 보행로 연결뿐만 아니라 구() 서울역사는 옥상정원사업과 정원박람회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여서 이곳의 전시, 휴게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는 한편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최초 계획안에 있었던 나머지 서울스퀘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을 잇는 2곳은 현재 관계자들과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여서 서울로7017에서 주변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보행네트워크가 보다 촘촘히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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