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워멕스, 한국 특집 개막공연 공식 선정

<비빙>, <바람곶>, <토리앙상블>등 한국음악 특집 75
기사입력 2010.09.09 15:31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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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마켓인 워멕스(WOMEX, World Music)는 6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제 16회 워멕스(2010년 10월 27일-31일, 코펜하겐 콘서트센터)의 오프닝으로, 한국음악 특집 을 공식 선정,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4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한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는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 박람회로 자리 잡은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음악을 비롯하여 재즈, 포크, 전통음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다.


 


그동안 워멕스 개막행사는 개최지 이외의 국가, 또는 지역에 기회가 주어진 선례가 없고, 한국 전통음악이 국제행사의 공식 오프닝으로 선정되어 소개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한국 음악의 해외진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


 


워멕스는 유네스코에서 “모든 형태의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국제 전문가 마켓”이라 평한 바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국제 행사이며, 특히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 마리자(Mariza), 티나리웬(Tinariwen)과 같은 월드뮤직 아이콘들도 워멕스를 통해 국제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막공연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이 월드뮤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뮤지션들과 해외 뮤직 바이어들의 시선이 집중될 제 16회 워멕스 오프닝 75분을 장식할 한국의 단체는 바람곶(대표 원일), 비빙(대표 장영규), 토리 앙상블(대표 허윤정) 3개 단체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워멕스 오프닝 진출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월드뮤직세계로 향하는 한국음악의 해외진출의 진로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


 


한편 이번 워맥스 오프닝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천(하늘).지(땅).인(사람) 3요소를 근간으로 한국 음악의 카오스모스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의 중요한 철학과 예술의 기반인 도교와 불교, 무속에서 민요로 이어지는 한국음악의 영적 소리의 흐름은 아직까지 세계음악계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마스터들은 신비하고 다이나믹한 소리의 황홀경으로 음악청중들을 안내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0 워멕스 참가 행사는 공식 오프닝 행사와 한국 국가관 홍보, 한국음악 소개 컨퍼런스, 한국 음악 리셉션(DJ 달파란) 등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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