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동물관련 연 15만 건 출동, 멧돼지 출동건수 늘고 5월엔 뱀 조심

기사입력 2020.04.24 10:54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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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소방 119구조대가 최근 3년간 동물관련 출동횟수를 분석한 결과 총 472,977건의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으며, 연도별로는 ’17163,055, ’18159,846, ’19150,076건이라 밝혔다.

 

전체 구조출동 중에서 생활안전출동이 총 186,951(’1768,328, ’1863,725, ’1954,898)으로 39.5%를 차지했다. 생활안전출동 중에서 동물구조(33,392), 벌집제거(20,930), 잠금장치(40,223), 자연재해(8,381), 기타(전기, 가스 등 84,025) 등의 순이다.

 

최근 3년간 119구조출동 현황(단위: )

구 분

전 체

구조출동

생활안전 출동

전체대비(%)

사고유형()

동물구조

벌집제거

잠금장치

자연재해

기 타

472,977

186,951(40.0)

33,392

20,930

40,223

8,381

84,025

’19

150,076

54,898(36.6)

5,891

6,421

12,874

3,297

26,415

’18

159,846

63,725(39.9)

8,229

7,348

13,371

3,362

31,415

’17

163,055

68,328(41.9)

19,272

7,161

13,978

1,722

26,195

출처: 서울소방재난본부

 

동물관련 안전조치는 총 33,392(’1719,272, ’188,229, ’195,891)건으로 동물구조 현장 활동 중에서 개 11,755, 고양이 12,762건으로 전체 동물구조 활동의 73.4%를 차지했다. 또한, 연중 동물관련 출동은 5월이 3,997건으로 가장 많았고, 63,945, 73,560, 83,283건 등의 순이다.

 

한편, 동물관련 출동이 감소한 것에 대해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동물 구조 출동은 ’1861일부터 비긴급의 경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 이관한 이후 ’17년 대비 ’18년도에는 절반이상인 57.3%가 줄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야생동물의 출몰로 인한 출동 건수는 조류 3,824, 멧돼지 1,870, 774, 고라니 551, 너구리 442, 102, 곤충류 156, 기타1,15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멧돼지 출몰은 ’18년 대비 151%가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했던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이 진행되면서 서식지를 이탈, 산에서 도심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년도 동물구조 출동 5,891건을 월별로 분석결과 월평균 490건으로 평균이상 이었던 달은 10757, 7659, 8631, 9617, 6519건이었다. 특히 멧돼지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가장 많이 출몰하고, 뱀은 5월부터 10월까지, 고라니는 4월부터 12월까지 꾸준히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구리의 경우에도 10월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고 있다. 지역별로 은평, 종로, 성북, 강북, 노원구 등 산과 인접한 곳에서 동물관련 출동이 빈발했다.

 

말벌의 경우 8월에 집중적으로 사람의 눈에 띠는 것으로 드러났다. 말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중에는 흰색 모자와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말벌 집을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회피하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말벌들은 검정색 머리카락을 자신들의 천적으로 여기고 본능적으로 머리부터 공격한다고 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외활동 중에 뱀을 만났을 경우에는 자극하지 말고 사람이 먼저 피해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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