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초연의 명작 연극, <노인과 바다>

기사입력 2010.11.15 00:42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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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학가라면 누구나 탐내는 이 두 개의 상인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리고 그를 세계적 명성의 문학가로 등단시킨 위대한 작품 <노인과 바다>가 지금까지 세계 어떤 무대에서도 공연된 적 없이 역사적인 초연무대를 한국에서 갖는다.


 


헤밍웨이는 작가와 종군기자로서 세계각국을 다니며, 일반인들이 생각할 수 없는, 수 많은 사건들(스페인 내전, 중일전쟁, 쿠바 크룩팩토리 대적활동, 노르망디, 별지 전투, 쿠바 혁명)을 경험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인생의 말년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쿠바에 장기간 머물며,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인생의 정수를 작품 속에 녹여, 다시 탄생할 수 없는 걸작을 남겼고, 그 작품이 바로 <노인과 바다>이다.


 


또한 소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953년), 노벨 문학상(1954년)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이 세간에서 더욱 큰 평가를 받는 이유는 헤밍웨이 자신의 실존철학과 인생에 관한 정수를 담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망망대해에서 홀로 싸우는 노인의 고독과 좌절, 도전과 환희!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세상에 패배하지 말고 맞서 싸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같은 명작 연극<노인과 바다> 또한 원작의 목소리를 담아, 최근의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삶의 여유를 읽어버린 현대의 사람들에게, 고전이 주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2010년 <노인과 바다>에서의 극 중 ‘노인’역에는 영화 <웰컴투동막골>, <신기전>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해진 배우 정재진이 열연하며,‘소년’역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승대와 뮤지컬 <싱글즈>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배우 박상협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주요 스텝에는 창작 뮤지컬 <소나기>, <씨저스패밀리>의 김학묵 프로듀서와 극단 앙상블의 김진만 연출이 참여한다.


 


본 공연에서는, 소설 속에서 어린아이에 머물렀던 소년이 어엿한 청년이 되어 등장한다. 청년이 된 소년은 ‘꿈을 향해 바다로 나아가는 노인의 도전과 좌절’을 전지적 시점에서 관객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관객들은 청년이 들여주는 노인의 이야기로 무대와 객석을 공유하게 된다. 극의 시작은 소년에서 이제는 어른이 된 청년이 극을 이끌어나감으로써, 마치 어릴 적 할머니가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 같은 흥미를 부여하고 극의 후반부에는 패배를 몰랐던 한 노인의 이야기로 관객의 감성을 사로 잡을 것이라 한다.


 


차후 뮤지컬로 재 탄생될 본 공연은 ㈜무크컴퍼니의 창작 4대 작품 중 첫 스타트를 끊는 작품으로, 그만큼 기획과 제작에 신중을 기울였으며, “헤밍웨이”와 “노인과 바다”라는 브랜드에 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1차 티켓판매를 시작하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공식홈페이지(www.mukcompany.com)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창작4대 뮤지컬 오픈 기념으로 기획사 조기예매 45%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2010년 12월 10일(금) ~ 2011년 1월 30일(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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