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문화원장, “코로나19로 한류 드라마 시청이 더욱 많아졌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15개국 19명의 재외문화원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최
기사입력 2020.05.08 13:35 조회수 76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양우 장관 01.jpg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57(), 15개국, 19명의 재외문화원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최, 재외 한국 문화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한류 확산과 방한관광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재외문화원장 참가국 : 일본(도쿄, 오사카), 미국(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중국(베이징, 홍콩), 독일, 러시아, 영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베트남, 폴란드, 호주, 헝가리, 태국, 캐나다

 

박양우 장관은 회의 시작과 함께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케이(K)방역, 더 나아가 정책한류, 의료한류 등 새로운 한류와 대중문화 한류를 연계해 우리나라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재외 문화원들도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앞으로는 세계인들의 높아진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성숙한 한류의 모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로 현장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관련 영상콘텐츠(공연, 영화 등)를 제공하거나 한국어.케이팝.한식 강좌, 한국미술가 소개 등 온라인 강좌 및 전시를 운영하고, 한국문화 사진·영상 공모전, 온라인 한글 서체 대회, 온라인 민화 그리기 대회 등 비대면 참여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한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동향에 대해서는 한국의 방역 성과가 현지에 소개되면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취재원 섭외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주재국에서 넷플릭스등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한류 드라마 시청이 더욱 많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 게임, 웹툰, 드라마의 성장이 예상된다.”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 이후 한류 확산을 위한 제안으로 온라인 시대에 맞게 문화원에서 직접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누리소통망(SNS) 홍보 강화, ‘안전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 입증된 방역 역량을 의료관광, 고급관광으로 연계 홍보, 한류 콘텐츠가 집콕 생활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국문화 곁에 두기(K-culture closeness)’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회의를 마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세계 각국 국민의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좁히는 데 문화원장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특히 지금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방식은 한류의 위기이자 기회다. 온라인 공간이 지금까지 홍보의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체를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